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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아티스트 비방·악플러에 강경 대응 방침…"고소 건 처분 사례 실명 공개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4:23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4:2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최민식, 설경구, JYJ 김준수 등이 소속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보호에 더욱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 관련,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김준수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씨제스 측은 "당사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건전한 의견제시가 아닌 무조건적 비난과 인격모독, 인신공격,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인 피해와 명예훼손은 물론 팬분들도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에 당사는 상시적으로 수사기관에 대한 신고와 고소를 해오고 있으며, 이에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익명이 가능한 트위터와 디씨갤러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루머,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하여 당사는 올해부터 특정 누적 IP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자료를 모아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끝으로 씨제스는 "또한 향후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소 건의 처분 사례가 나오면 그 실명과 내용을 공개하여 악플러 근절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선처 없는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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