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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도 부친 '빚투' 논란…피해자 "돈 돌려달라고 하자 권총으로 협박당했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5:46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5:4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소녀시대 티파니가 부친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 아버지에게 사기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티파니 [사진=뉴스핌DB]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자신의 이름과 거주지를 밝히며 2007년 9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의 소개로 티파니의 아버지 B씨와 만났다고 설명했다.

A씨는 “황씨(티파니 부친)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할 당시 자신이 임대 계약금, 중장비 임대료 등 수천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황씨의 말이 전부 사기임이 드러났고 돈을 돌려달라고 하자 책상 위에 권총을 꺼내며 협박을 했다”며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아울러 “황씨는 필리핀에 가기 전 이미 한국에서 많은 범죄 사실로 형사처벌이 된 상태로 추방돼 2012년까지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저는 마닐라에 돌아와 당시 필리핀 내 한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황씨에게 당한 사기 사실을 알리고 국내 포털 사이트에도 알렸다”고 말했다.

또한 “며칠 후 게시글을 통해 올린 사진, 녹음파일 등을 삭제하고 황씨의 수행비서 송씨를 통해 200만원을 돌려받았다. 이후 나머지 피해금은 받지 못했고 위협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런 일들을 다시 이야기한다는 것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고 사회의 분위기가 연예인의 가족들에게 당한 사건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티파니 측은 아직 부친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태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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