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퀄컴, 세계 첫 5G 모바일 칩셋 공개...삼성 스마트폰에 탑재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3:23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3:23

'스냅드래곤855', 내년 5G 스마트폰 다수에 탑재
디스플레이서 지문 인식 되는 기능도 지원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퀄컴이 5G를 지원하는 세계 첫 칩셋인 ‘스냅드래곤855'를 공개했다. 이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은 5G가 지원되는 칩셋인 스냅드래곤855를 공개했다. [사진=퀄컴]

퀄컴은 4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호텔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18’ 행사를 열고 스냅드래곤855를 선보였다.

스냅드래곤855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칩셋이다. 인공지능(AI),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이 결합된 확장현실(XR) 기능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AI 성능의 경우 전작(스냅드래곤845)보다 3배 향상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화면 내장 초음파 지문인식 솔루션 '퀄컴 3D 센서'이 탑재됐다. 이는 3D 초음파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위의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선보인 스냅드래곤855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등의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은 "스냅드래곤855를 통해 내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혁신적인 5G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시연용으로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는 스냅드래곤855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선보인 것으로 실제 출시되는 스마트폰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 첫 5G스마트폰으로 갤럭시10을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내년 상반기 버라이즌과 AT&T 등을 통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