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김용범 "韓경제 새로운 도전에 직면…'포용적성장' 추구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차 산업혁명, '직업·소득'의 양극화 야기…"금융의 역할 중요"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경제는 최근 세계화, 기술 진보 등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부위원장은 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한국경제학회·예금보험공사 주최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성장과 분배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며 성장을 통해 '파이'를 키우면 모두가 배불리 먹는다는 성공공식이 통용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학자와 정책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경제성장과 분배, 기술진보 등 복잡한 단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술과 소득분배, 기술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최근의 기술혁신이 제조업 등 중간계층의 일자리를 대체해 '직업'과 '소득'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이는 우리 경제가 포용적 성장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국내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주목해야 할 위험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안전자산 회귀'가 가속화되며 남미 등 신흥국의 금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갈수록 강화되는 보호무역주의와 미·중 간 무역분쟁이 한국경제에 큰 부담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단호하게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도 소개했다.

그는 "정부는 단기적으로 경제·금융시장 불안과 중장기 구조적 변화라는 '이중(二重)의 도전'에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가계부채 등 우리 금융시장의 취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율을 낮춰 나가는 한편, 고정금리 및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높여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에 노력하겠다"며 "그간 느슨한 규제가 적용됐던 비은행권의 거시건전성 관리도 보다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기적 과제인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금융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구조조정 등을 통해 보다 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이 흘러가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금융이 '기술진보'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해 양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