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에서 '노란 조끼' 시위 언급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우스꽝스럽고 값비싼 파리(기후)협약을 끝내고, 낮은 세금을 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파리에서는 파리 협약이 잘 작동되지 않고 있다"며 "프랑스 전역에서 시위와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환경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제3세계 국가에 너무 많이 지불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에서 "(노란조끼 시위가 벌어지는) 파리의 밤낮이 매우 슬프다"며 "아마도 우스꽝스럽고 매우 값비싼 파리(기후)협약을 끝내고 낮은 세금을 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줘야할 때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그런 점에서 앞서있다"며 "미국은 지난해 (탄소) 배출이 감소한 유일한 주요국가"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를 언급하며 "파리에서는 파리협정이 잘 작동되지 않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프랑스의 '노란조끼' 시위를 언급하며 "파리의 밤낮이 무척 슬프다"며 "아마 우스꽝스럽고 매우 값미싼 파리 협약을 끝내고 낮은 세금을 통해 사람들에게 돈을 돌려줘야할 때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