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서 5년간 화재로 171명 사망…"화재예방·대피요령 파악 절실"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09: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소방재난본부 "5년간 2만9803건 화재..주거시설 불 많아"
"화재 조기감지시설 설치 필수‥화재시 올바른 피난요령 알아야"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최근 5년간 서울시내에서 총 3만 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 850억원 넘는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거시설 화재는 1만2000여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사망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는 총 2만9803건으로 연평균 5960여건 꼴이었다. 이 기간 화재에 따라 모두 171명이 사망하고 1171명이 부상했으며 총 85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자료=서울소방재난본부]

전체화재 중 주거시설 화재는 1만1983건으로 40.2%의 비율을 보였다. 전채 화재의 경우 22.2건당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주거시설 화재는 16.3건당 1명꼴로 전체화재 대비 36.2% 높았다.

올해 10월 말까지 주거시설 화재는 2334건으로 전체 화재의 43.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간 2141건 대비 193건(9%)이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2018년 10월말 기준으로 단독주택 화재는 54건(6.4%)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8명(33.3%)이 늘었다. 주거시설 화재 중에서 공동주택 화재는 6897건으로 57.6%의 비율을 보였다. 인명피해는 397명(사망 47, 부상 350)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다가구 2691건(54.5%)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 1655건(33.5%), 상가주택 381건(7.7%), 다중주택 153건(3.1%), 기타주택 55건(1.1%)이 뒤를 이었다.

[사진=뉴스핌DB]

공동주택 화재를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3355건(48.6%)으로 가장 많았다. 다세대 2382건(34.5%), 연립 668건(9.6%), 주상복합 291건(4.2%), 기숙사 10건, 기타 191건 순이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주거시설 화재가 느는 만큼 주택 내 열·연기감지기 설치가 필수이며, 수시로 작동상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년 1월 23일 이전에 완공된 아파트의 경우 세대별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시 주택은 내부벽면을 따라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된다”며 “벽면을 따라 불길이 번진 상태에서는 초기진화보다 피난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 연기배출을 위한 창문 또는 출입문 개방은 산소공급으로 급격한 연소 확대를 초래할 수 있어 피난 시 모든 문은 닫아야 한다”며 “ 화재에 대비해 올바른 피난 방법을 익히고, 화재를 조기 감지하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