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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스윙키즈' 도경수 "조금씩 노련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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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감독 신작서 타이틀롤 로기수 열연
북한 사투리·탭댄스 연습부터 삭발까지 감행
다음 스케줄은 엑소 '러브샷' 활동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이젠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이 아닌 오랜 경력의 배우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압도적이다. 배우 도경수(25·엑소 디오)가 7번째 영화 ‘스윙키즈’로 극장가를 찾았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도경수는 타이틀롤 로기수 역을 맡았다.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뉴스핌과 만난 도경수는 “(엑소) 멤버들이 VIP 시사회에 모두 왔다. 특히 카이는 영화를 진짜 잘 안보는데 와서 보고 너무 좋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도 단체 채팅방에 ‘자랑스럽다, 다시 탭댄스를 배우고 싶다’면서 응원해줬다. 너무 좋았다”고 멤버들의 반응을 전하며 활짝 웃었다.

“원래 (강형철) 감독님의 작품들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스윙키즈’가 어떤 영화인지 자세히는 모른 채 감독님과 첫 미팅을 했죠. 이후 만남을 가지면서 영화와 로기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자연스레 함께하게 됐어요. 시나리오야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 재밌었죠. 이상과 현실이 다른 다섯 명의 열정이 특히 좋았어요. 그래서 ‘스윙키즈’를, 로기수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고요.”

극중 도경수가 열연한 로기수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자면 이렇다. 포로수용소의 독보적 존재. 전선에서 영웅으로 활약한 형 덕분에 포로들 사이에서 ‘수용소의 불꽃남자’라 불리며 추앙받는다. 그러다 우연히 미군 하사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이 추는 탭댄스에 매료되고 스윙키즈단의 일원이 된다. 

“캐릭터적으로는 저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어요. 평소 가까운 사람과 지낼 때 장난스러운 모습들 같은 거요. 그런 제 안의 골목대장, 말썽꾸러기 모습을 극대화해서 보여드리려고 했죠. 스크린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얼굴이라 연기할 때도 흥미로웠고요. 감정 연기는 스윙키즈 팀 도움이 컸죠. 5개월 동안 찍다 보니 실제 팀처럼 돼서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이입이 됐죠. 힘들었던 건 형과의 신이었어요. 겹치는 신이 별로 없었는데 감정 표현은 컸죠. 그래서 실제 세살 터울 형과의 추억을 많이 떠올리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했어요.”

물론 캐릭터의 내면 연기는 그가 로기수를 표현하기 위해 해야 할 수많은 것 중 하나에 불과했다. 도경수 또한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부담도 됐다”고 털어놨다. 예컨대 북한 사투리 연기와 탭댄스, 칼링카(러시아 춤) 등 춤이 그랬다.

“북한 사투리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울까 고민을 많이 했죠. 주로 선생님의 억양을 캐치하면서 잡아갔어요. 탭댄스는 제가 춤을 추니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웃음)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선생님이 재능이 아닌 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춤이라고 해서 촬영 전 5개월 정도 배우고 촬영 중에도 계속 연습을 했죠. 엑소 춤을 추다가도 10분이라도 시간이 나면 탭 슈즈를 신었어요. 반면 칼링카는 발레, 현대 무용 쪽에 가까워서 도저히 할 수가 없었죠. 두 번 정도 시도하고 주저앉았어요. 그러고 CG의 힘을 빌렸죠(웃음).”

외적인 부분에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도경수는 역할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고 머리를 모두 밀었다. 사실 삭발은 아이돌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더욱이 촬영 중간 엑소 스케줄까지 겹치면서 도경수는 삭발한 디오로 팬들과 만나야 했다. 

“근데 외형적인 부분은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부담은 없었죠. 사실 체중 감량도 탭댄스가 유산소 운동이 돼서 따로 한 건 없었어요. 그냥 하다 보니 빠졌죠. 삭발은 캐릭터에 필요한 거라 당연했어요. 용기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부담되지 않았죠. 물론 삭발한 채로 엑소 활동을 해야 하긴 했어요. 제가 머리가 짧은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팬분들이 더 많더라고요(웃음). 하지만 전 편했어요. 씻을 때나 준비할 때 시간도 오래 안걸렸죠.”

연기를 시작한 지 이제 5년 차. 그간 도경수는 엑소 활동을 하면서 일곱 편의 영화와 다섯 편의 드라마(웹드라마 포함)에 출연했다. 충무로에서야 이미 김용화, 강형철 감독 등 스타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는 배우가 된 지 오래. 최근에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까지 흥행시키며 안방극장에서도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훌륭한 감독님들이 불러주시는 건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경험이고요. 드라마 흥행에 따른 변화는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주로 10~20대 팬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어머님들 사인 요청이 많아서 사인지에 ‘OO 어머니’라고 쓰는 거 정도죠(웃음). 그거 말고는 체감하는 건 크게 없어요. 개인적으로 달라진 점이요? 처음 ‘카트’(2014) 때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덜해요. 처음엔 진짜 손에 식은땀이 났거든요. 근데 이젠 현장이 재밌고 편해졌어요. 조금씩 노련해지고 있는 듯해요.”

엑소 디오도 배우 도경수도 올 연말은 바쁘다. 우선 오는 13일 발매되는 엑소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LOVE SHOT)’을 통해 앨범 활동을 이어가고 18일부터는 ‘스윙키즈’ 개봉 이후 홍보 스케줄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1월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을 선보인 후 오랜만에 휴가를 가진다. 

“스케줄이 없는 날은 잘 없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있어요. 휴가는 내년에 있을 예정이에요. 데뷔 후 첫 전체 휴가죠(웃음). 뭘 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항상 바빠서 뭔가 이런 게 익숙하지 않아요. 매번 단체 휴가를 갈 때면 제가 작품을 해서 못갈 때가 많았는데 내년에는 드디어 저도 가죠. 아직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고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저 지금 너무 설레요(웃음).”

jjy333jjy@newspim.com [사진=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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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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