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박빙' 예상 뒤엎은 선거전…한국당, 나경원 '이름값'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팽팽한 토론전…'귀족정당 이미지' vs '김성태 시즌2' 설전
예상 뛰어넘는 투표 결과…나경원 '인지도'에 손들어준 한국당
나경원 "높은 인지도, 당 이미지 제고에 도움…총선 필승할 것"
원내대표 1년 임기…2020년 4월 총선까지 당 이끌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이번 원내대표 선거, 누가 될 것 같아요?"

11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거를 위한 의원총회는 시작부터 이 같은 질문이 끊임없이 오갔다.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했다. 한 의원은 "그래도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 인지도 있는 나 의원이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했고, 한 보좌진은 "나 의원에 대한 평판이 엇갈리는데다, 김종석 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꽤 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선거가 다가올 수록 '박빙' 내지 '백중세'라는 관측이 주를 이뤘다. 이른바 선거 당일 뚜껑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는 말들이 중론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학용, 나경원 의원이 동료의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왼쪽부터 원내대표 후보 김학용 의원, 정책위의장 후보 김종석 의원, 원내대표 후보 나경원 의원, 정책위의장 후보 정용기 의원. 2018.12.11 yooksa@newspim.com

◆'귀족정당 이미지' vs '김성태 시즌2'…팽팽하게 맞선 상호토론

정견 발표와 상호토론이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승세를 가늠하기는 어려웠다.

기호 1번 김학용 의원은 상호토론에서 기호 2번 나 의원에게 "한국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웰빙정당, 귀족정당, 기득권 정당"이라면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1년간 가열찬 투쟁을 통해 그런 이미지를 벗어던졌는데, 이에 대한 나 의원의 복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나 의원은 "질문이 마치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웰빙정당이 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면서 "그런데 우리 당에서 누가 웰빙을 하고 계신가. 의원님들 모두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들 일하는데, 스스로 웰빙정당, 귀족정당, 금수저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자해"라고 맞받았다.

반대로 나 의원은 김 의원에게 "지금 시대정신 중 하나는 우리당이 계파를 떠나 통합하고 변화하는 것인데, 김 의원은 안타깝게도 특정 계파의 핵심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원내지도부가 잘 싸웠지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쟁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김 의원이 원내대표를 하시면 누구의 시즌2가 되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 의원은 "그건 기우다. 나 의원이나 저나 지난 탄핵 당시 입장에 대해 의원님들이 다 아실텐데, 저는 그래도 당에 돌아와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헌신을 다해왔다"면서 "진정한 계파 청산을 하려면 계파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누가 과거 친박이냐 비박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앞으로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 헌신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나경원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18.12.11 yooksa@newspim.com

◆ 결국 33표차로 승기 거머쥔 나경원…예상 못한 큰 표차에 의총장도 술렁

"총 투표수 103표 중 기호 1번 김학용 원내대표·김종석 정책위의장 후보가 35표, 기호 2번 나경원 원내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 후보가 68표를 득표했습니다."

이진복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자 의총장에는 '와~'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토론회까지 팽팽하게 두 후보가 맞선 가운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상황에서 큰 표차로 나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두 후보의 표차는 33표차, 2배에 가까운 표차였다. 의총장 안팎에선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한국당 의원들이 나 의원의 인지도에 손을 들어줬다는 말들이 흘러나왔다.

앞서 나 의원이 정견 발언에서 "원내대표는 당의 얼굴이다. 제 높은 인지도를 당 이미지 제고에 쓰겠다"면서 "이제 총선까지 1년 남은 시점에서 헌신과 용기의 리더십으로 여러분을 모시고 총선에서 필승하겠다. 그 것이 바로 정권교체의 시작"이라고 주장한 것이 먹혔다는 분석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나경원 의원과 정책위의장에 선출된 정용기 의원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태 원내대표,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 김병준 비대위원장, 정용기 신임 정책위의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2018.12.11 yooksa@newspim.com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오늘 의원님들께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했고,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선택했다"면서 "이제 지긋지긋한 계파가 정말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하나로 뭉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부터 꼼꼼히 챙겨서 제 2의 경제 기적을 만들 기반을 만들겠다"며 "112명 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한국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 교체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는 앞으로 1년이다. 하지만 차기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지 않을 경우 유임할 수 있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2020년 4월 총선까지 원내사령탑으로 당을 이끌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