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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보건당국 겨울철 홍역 감염주의 당부

기사입력 : 2018년12월12일 15:19

최종수정 : 2018년12월12일 15:19

필리핀․우크라이나 여행 계획 있는 사람 출국 4주전 예방접종 받고 출국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 강릉시는 최근 필리핀.우크라이나 지역에 겨울철 홍역이 유행중이라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강릉시청[뉴스핌DB]

강릉시보건소는 겨울철 필리핀이나 우크라이나 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은 출국 4주 전 사전 홍역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나, 우크라이나 경우 지난 11월까지 환자 4만2040명중 15명의 사망자가 발생,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필리핀에서 지난 11월까지 1만7298명의 환자가 발생해 작년 대비 3.6배가 증가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 중 소규모의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이에 해당 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기영 소장은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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