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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마트산단 2곳 시범운영…2022년까지 1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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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개 산단 중 10곳에 '스마트산단' 조성
데이터 연결·공유로 제조업체 생산성 제고
산단 전체가 '규제샌드박스'‥신재생도 활용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산업단지 10개를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국가산업단지 2곳을 선도 산업단지로 우선 선정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부처는 13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겨울철 전력수급 현황 점검차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양재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2018.12.10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1189개 산업단지 중 10곳을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는 국가산업단지 2곳을 선도 산단으로 선정해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스마트산단'은 ICT기반의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공장의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 제고 △근로·정주환경 개선 △신산업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행사에 참여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동종 기업, 학교, 연구소가 집적되어 있는 산업단지를 통해 제조혁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2월 '선도 산단' 2곳 선정…"규모·입지여건 중요" 

앞서 산업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국장)은 12일 산업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 선정될 선도산단과 관련해 "내부적 기준은 있는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내년 초 조속히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는 초기 성공모델을 보이려면 규모가 있으면서 산업적 중요성과 지역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그 다음 순서가 입지여건이라든지 업종의 집적도, 국가적 중요성"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4곳의 국가산업단지 중 선도 산단으로 지정될 2곳이 어느 곳이 될 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성일 국장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구미, 창원 두 곳 아닌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김경수 당시 민주당 의원이 스마트산단의 도입 필요성을 지적한 이후 작년 11월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올해 11월에는 연내 선도 산단 2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으나 일정이 늦춰진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년친화형 산단 등 다양한 정책들을 동시에 진행하다 보니 이제 실행계획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년도 산단 선정을 위한 공모 등도 진행하고 있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스마트산단 사업 외에도 노후산단을 개선해 청년에게 필요한 편의시설과 지식산업플랜트 등을 마련하는 '청년친화형 산단' 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 산단 전체가 '규제샌드박스'…신재생 활용해 에너지소비 최적화

스마트산단의 또 다른 특징은 규제완화를 통해 신공정·신제품의 실증 테스트베드로서 기능한다는 점과 신재생·미래형 에너지 활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대구 ‘국가산단 서한e스테이’ 조감도 [자료=서한]

우선 스마트산단에는 제조업 중심의 입주기준부터 완화해 서비스업도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과거 드론제조업은 입주가능하지만 이와 연계된 체험·교육, 항공촬영 등은 입주가 불가했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단 전체가 산업기술혁신촉진법(산촉법)에 근거한 민간기업 실증특례 허용 조항,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지역특구법)에 따른 산업특례가 적용돼 규제샌드박스로서 기능하게 된다. 따라서 입주기업은 산단을 테스트베드 삼아 신제품·서비스 실증을 진행할 수 있다.

신재생·미래형 에너지를 활용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새로운 점이다. 정부는 산단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구축하고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급해 개별 기업의 에너지 생산 및 전력피크관리를 돕는다.

또한 소비 최적화를 위해 에너지 사용정보 및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인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내년까지 도입하고 2020년까지는 통합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구축·확산해 개별 기업이 자가 생산·소비 후 남은 전기를 이웃기업에 직접 판매하도록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0년까지는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차로‧주차장, 환경‧안전관제센터, 스마트 부스 등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는 자율주행 인프라 및 환경 예측관리시스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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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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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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