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내년 유통街 화두..."줄이고 없애고 빼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2019 소비 트렌드 '5무 현상' 선정
5無 '무노력 쇼핑·무경계·무인매장·무현금 결제·무첨가 식품'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더해 유통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 악재에 시달리는 유통업계가 내년에는 효율성 강화에 보다 집중할 전망이다. 신규 출점을 줄이고 부진한 점포를 폐점하거나 전문점 형태로 전환하는 등 출점 전략과 함께 무인 매장 및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는 내년 유통업계 핵심 키워드로 ‘5무(無) 현상’을 선정했다.

5무 현상은 무노력 쇼핑, 무경계, 무인매장, 무현금 결제, 무첨가 식품 등 키워드로 요약된다. 먼저 무노력 쇼핑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이 쇼핑에 들어가는 노력과 수고를 덜어준다는 의미다.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거나 음성인식 주문 등 기술이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이마트 자율주행카[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무인카트 ‘일라이’와 인공지능 로봇 ‘페퍼’ 등 유통과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융합한 ‘리테일 테크’ 연구도 진행 중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매장이 융복합하는 하이브리드 매장도 늘어나면서 매장 간 경계를 허무는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은 여러 매장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유통업체는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지난 9월 PK피코크 1호점 대치점을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선보였다. 피코크 상품 이외에도 와인앤모어, 노브랜드 매장이 함께 들어서 경계를 허물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롯데 역시 수퍼마켓, 아울렛 등 영역에서 하이브리드형 매장을 잇달아 개장하는 추세다. 롯데가 7월 첫 선을 보인 하이브리드 매장 ‘롯데슈퍼 with 롭스’ 1호점의 경우 운영 3개월 만에 매장 방문객수와 매출 신장률이 각각 8.5%와 1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리데이 스마트점포. [사진=이마트 에브리데이]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따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무인 매장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체들은 사물인터넷(loT)과 안면 인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무인매장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24는 무인편의점 상용화를 통해 무인 매장 시대를 열고 있는 대표적 업체로 꼽힌다. 이마트24는 현재 서울 조선호텔점과 전주교대점, 성수백영점, 장안메트로점 등에서 무인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페이, 신용카드 결제가 대중화되면서 무현금 매장을 운영, 정산업무 간소화로 매장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서비스 '쓱페이'를 선보였다. 쓱페이 올해 말 결제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팀장은 "저성장 고비용 시대에 효율 추구하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런 환경 변화로 내년 유통시장은 불필요한 비용이나 낭비, 번거로움을 제거하고 최소한의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편의, 효율, 건강 등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