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매물' 롯데카드 신용등급...최선은 '한화생명', 최악은 'MB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BK가 인수하면 '계열지원 가능성' 소멸돼 '강등' 불가피
금융지주사, 등급전망은 '상향'되지만 등급은 못올라
한화생명, 등급전망 '상향' + 등급상향 가능성 '확보'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이 인수자에 따라 크게 갈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한화생명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단·장기 신용등급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MBK파트너스가 새 주인이 될 경우,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 훼손으로 등급이 '강등' 될 것으로 봤다.

7개 카드사 중 상위 4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카드) 신용등급은  'AA+', 나머지 3사(우리·하나·롯데카드)는 'AA0'로 양분돼 있다. 이중 등급전망이 '부정적'인 곳은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다. 롯데카드가 7개사 중 제일 낮은 위치에 있다.

7개사 모두 신용도에 '계열지원 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등급보다 '1등급' 높이 평가받고 있다.

롯데카드 매각에 따른 신용등급 변화가 채권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 채권딜러는 "롯데카드 신용등급이 떨어질 경우, 무려 5조원의 채권이 신용리스크에 노출된다"면서 "가뜩이나 카드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가 불보듯 뻔한데, 등급하락으로 조달비용까지 늘어나면 경쟁력을 완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카드사는 자금조달 수요가 많은 업종이다. 하지만 등급 떨어지면 카드채 발행금리가 올라가고, 장기발행도 어려워진다"면서 "등급 하나당 20~30bp씩 조달금리가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채권 발행잔액은 5조750억원이다. 최근 카드사들의 3년물 카드채 발행금리는 롯데카드 연 2.559%(10월31일), 신한카드 연 2.398%(11월12일), 현대카드 연 2.388%(10월26일)로 확인됐다.

롯데지주 CI

◆ 롯데카드 인수후보 평가: 1순위 한화생명, 2순위 금융지주사...MBK는 '최악'

금융지주사가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등급전망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 신용등급이 'AA+/부정적'에 불과한데, 금융지주사 신용등급은 'AAA/안정적'이기 때문에 계열지원 가능성 상승한다"면서 "이 경우 롯데카드 등급전망이 '부정적→안정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베일인(Bail-In)제도가 도입될 경우, 향후 롯데카드 등급상향 가능성은 사라진다고 봤다. 

크레딧 업계 관계자는 "베일인이 도입되면 금융지주사 등급은 'AAA'에서 'AA+'로 떨어지게 된다"면서 "금융지주사 신용등급과 롯데카드 신용등급이 똑같이 가긴 힘들다. 그 결과 롯데카드 등급상향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진다"고 분석했다.

베일인 제도는 부실 금융사에 공적자금이 무분별하게 투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사의 손실을 주주나 채권자(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가 먼저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위기발생시 정부 지원 가능성 저하로 금융지주사 신용등급 하락이 유력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6일 4대 금융지주와 5대 은행을 대상으로 베일인 제도 도입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받으며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유력 후보군으로 롯데그룹과 지분관계가 있는 BNK금융지주와 카드사 규모 확대를 꾀하는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롯데그룹은 BNK금융지주 지분 11.14%를 보유중이다.

적극적인 인수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MBK파트너스'에 대해선 '최악의 인수자'로 평가했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PEF)의 경우 잠깐 지분을 들고 있다 엑시트(Exit, 자금회수)한다"면서 "통상 신용등급을 매길 때, 사모펀드의 계열지원 가능성을 반영하는 경우는 없다. 롯데카드 신용등급이 'AA-'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전사 중 카드사만 금융위 허가 업종이다. 금융시스템에서 카드사의 지급결제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재무적투자자(FI)에게 감독기관이 카드업 대주주 승인을 해줄 가능성이 낮다"고 관측했다.

한화생명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결과로 판단했다.

대형 증권사 채권애널리스트는 "한화생명 신용등급이  'AAA/안정적'이기 때문에 롯데카드 등급전망 상향과 동시에 장기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화그룹의 경우, '한화' 지주 신용등급이 'A+'로 롯데지주(AA+)보다 낮다. 롯데카드 등급도 한화지주보다 높아 한화생명이 인수주체가 될 것"이라면서 "산업계열 회사가 금융지분을 보유하면 추후 매각이슈가 발생하는 등 불편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