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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성 프로배구 첫 트리플 크라운... OK저축은행, 2위 턱밑 추격

기사입력 : 2018년12월16일 16:14

최종수정 : 2018년12월16일 16: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재성의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에 힘입어 OK저축은행이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9-27, 17-25, 25-21, 25-20)로 이겼다. 승점 30점을 쌓은 3위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선두 대한항공은 3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조재성이 맹활약했다. 그는 22득점과 함께 백어택 9개,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4개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이뤘다.

OK저축은행은 초반 조재성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린 요스바니의 활약 등이 더해져 승리했다. 요스바니는 25점, 송명근은 8득점했다.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는 17점, 정지석이 16점, 곽승석이 14점을 기록했다.

조재성(가운데)이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가운데 OK 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사진= KOVO]

1,2세트서 조재성은 14득점으로 팀내 최고 점수를 올렸다. 3세트에는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으로 의미를 더했다.

저축은행은 3세트서 부용찬의 멋진 디그에 이은 요스바니의 백어택으로 점수를 9대5로 벌렸다. 대한한공은 정지석의 2연속 오픈 공격으로 2점차(13대12)로 좁힌후 가스파리니, 정지석의 활약으로 19대19 동점을 냈다.

하지만 저축은행은 19대19 상황서 요스바니의 오픈에 이어 조재성의 블로킹 득점으로 격차(21대19)를 냈다.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을 막아낸 조재성은 프로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올 시즌 남자부 9번째 트리플크라운으로 국내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건, 곽승석(대한항공)에 두 번째다. 이후 요스바니의 연속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세트서 요스바니는 서브 득점 포함 4연속으로 공격을 성공시켜 11대9의 리드를 가져왔다. 대한항공의 김학민의 공격에 이은 송명근, 요스바니의 연속 공격 범실로 1점차(15대16)로 뒤졌다. 하지만 조재성에 이어 요스바니는 2연속 공격성공으로 다시 18대16을 엮었다. 이후 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요스바니의 강서브로 매치포인트에 이른 뒤 조재성의 퀵오픈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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