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25억원 전달
임직원·고객 참여형 호응...6년 간 1700명 참여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는 지난 달 3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성금 25억원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이 모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12월 1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했다. [사진=롯데] |
특히 이번 달 5일부터 한 달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가로 5미터, 높이 6미터의 초대형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12일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에 쓰일 5억원을 한국구세군에 기부한 바 있다.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 등 국내 어린이복지시설 450여 곳과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 230여곳의 난방비 및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가 2013년부터 6년 째 진행 중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도 소비자들에 호응을 받으며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롯데] |
롯데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진행 중인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도 소비자들에 호응을 받으며 참여형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연 4회~5회 진행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생활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이 캠페인은 매회 지원 대상 및 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 중이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에 6년간 참여한 인원은 1700명에 달한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그룹홈과 mom편한 꿈다락의 아이들 2500여 명에게 전달할 박스를 만들었다.
아울러 임직원들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47개 계열사의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을 담가 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100여명이 함께 담근 김치 1만5000포기는 전국 각지의 소외 계층에 전달됐다.
이 외에도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 프로그램과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롯데지주 CI |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