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분양가 1820만원 책정..무주택자에게 많은 기회갈 것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 무주택자에게 우선권
26일 특별공급 시작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가 분양에 돌입한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오는 21일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한다.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줘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위례포레자이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월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위례포레자이가 위치하는 북위례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위례포레자이는 약 1.2km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인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위례포레자이 인근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분양소장은 "위례 지구 내 3년만에 첫 분양이자 북위례 첫 분양"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위례지구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벌써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오는 2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