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IB+] 올해 해외 부동산 대세는 '유럽'...브렉시트 여파 저평가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렉시트 여파로 부동산 가격 내린 영국...올해 투자 7건
"유럽에 저평가 부동산 여전...내년도 투자 열기 지속" 관측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후 2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올해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주로 유럽지역으로 집중됐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위주 투자가 이어졌고 내년에도 이 같은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유럽 부동산 직접 투자 건수는 15건(메리츠종금증권·키움증권을 제외한 자기자본 상위 10개사 증권사 중 공개 가능한 투자내역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영국이 7건으로 유럽내 상당부분 투자가 이뤄졌다.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12건) 부동산 투자도 두드러졌다.   

영국은 올해 증권사들이 부동산 투자 발굴에 심혈을 기울인 국가 중 하나였다. 지난달 KB증권은 영국 런던 샤츠버리 에비뉴 빌딩에 900억원, 하나금융투자는 런던 캐논그린 빌딩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3월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이 런던 캐논브릿지하우스 빌딩에 각각 9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6월 한국투자증권은 런던 70마크레인 빌딩에 3000억원을 투자, 올해 영국내 가장 큰 투자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무엇보다 영국 부동산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고 국내사들의 매물 찾기가 이어졌기 때문. IB업계 관계자는 “영국 런던은 브렉시트로 인한 정치 불안으로 부동산이 가격이 내려 다른 유럽 국가의 부동산 보다 수익률 1% 더 나왔다”며 “파운드화 약세로 환 헤지에서 유리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초 약 1700원에 달하던 파운드화는 올해 12월 기준 약 1426원까지 하락했다.

미국 투자 집행 건수는 9건으로 개별 국가 중 건수로는 가장 많았다. 올해 1월 미래에셋대우의 1060억원 규모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5월엔 한국투자증권이 산호세 이베이 노스캠퍼스(1400억원)와 필라델피아 GSK 미국본사(1500억원)에, 9월엔 대신증권이 뉴욕 맨하탄 378 웨스트 엔드 애비뉴 빌딩(569억원), 뉴욕 맨하탄 400 매디슨 애비뉴 빌딩(658억원)에 투자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내년에도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증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IB로의 수익 다변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해외 부동산처럼 연간 목표수익률 5~7%대의 안정적 투자처 찾기 어렵다는 게 IB업계 공통된 반응이다.

다만 영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각은 긍정론과 신중론이 양립한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내년에도 영국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얼마전까지 국내 증권사와 펀드가 천억원 단위의 해외 빌딩을 사는 걸 의아해 했는데 영국에 다녀온 뒤 생각이 바뀌었다"며 "해외에는 한국 연기금·공제회·보험사처럼 대규모 자금을 한번에 지불할 기관 투자자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1000억원 이하 빌딩은 영국 내에서 투자자 모집이 가능하지만 1000억원이 넘는 빌딩 거래에선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컨소시엄만한 곳이 없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기관들은 하반기 영국 부동산이 고점이라는 판단에 추가 투자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본 것이다. 해외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한 매니저는 "아직 유럽에 저평가 부동산이 남아있긴 하지만 내년에는 영국 주변국으로 투자처가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