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시간·사랑의 소중한 의미 깨달아…잊지 못할 것"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지난 14일 크랭크업, 내년 2019년 개봉을 확정했다고 20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다.
지난 9월1일 크랭크인한 영화는 지난 14일 총 66회차를 끝으로 촬영을 마쳤다. 김고은과 정해인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하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사진=CGV아트하우스] |
김고은은 “시간과 사랑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게 해줄 또 다른 감성멜로 영화를 찍은 것 같다. 아직까지도 미수로서의 감정으로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듯이 정말 촬영했던 순간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 촬영 기간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즐겁고 행복했던 작업이었고 김고은과의 호흡도 정말로 좋았다. 정지우 감독님께서 차곡차곡 함께 만들어주신 이 감성과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지우 감독은 “반짝반짝 빛나는 두 배우의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 후반 작업 잘 마무리하여 2019년에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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