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정위, '기업집단포털' 통합시스템 시험운영…"금감원 DART 연계"

기사입력 : 2018년12월24일 10:25

최종수정 : 2018년12월24일 10:25

기업 편의성·정보분석기반 조성 등 개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자료연계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기업집단공개(OPNI)와 자료제출(eGroup)을 일원화한 ‘기업집단포털’ 통합시스템이 가동된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에 전면 업그레이드한 기업집단포털이 대국민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기업집단포털은 지난 2007년 이전에 구축된 기업집단공개시스템(2007년 OPNI 구축)과 자료제출시스템(2005년 eGroup 구축)을 통합 개선한 시스템이다.

eGROUP은 대기업집단과 지주회사에서 자료를 제출받고, 분석·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OPNI은 분석된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집단포털은 기업편의성과 정보분석기반을 조성했다는 평이다. 우선 공정위에 제출할 자료가 수기입력 방식에서 엑셀파일 입력 방식으로 전환됐다. 반복입력 최소화, 자동 오류검증, 전자문서 제출, 모바일 알리미 등 다양한 기능도 구현한다.

또 시스템에 축적된 공개가능 데이터의 공유(OpenAPI), 기업집단의 다양한 통계 및 그래프 제공 등 정보 활용성과 투명성이 높아졌다.

더욱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자료연계 등 활용정보 범위도 확대했다.

공정위 측은 “지난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자문단(기업 2명, 연구원 2명, IT전문가 1명), 실무추진팀(내부직원 6명) 위크숍을 3회 열였다”며 “내·외부 시스템 사용자의 개선의견을 시스템에 반영했다. 기업의 불편은 대폭 경감되고 내·외부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집단포털시스템의 주요 서비스 내용 [출처=공정거래위원회]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