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CES서 'AI 기반 우수 C랩 과제' 공개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1:01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6년간 220여 개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 성과
C랩 출신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모픽·룰루랩'도 CES 2019 참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수 C랩 과제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C랩 우수 과제 중 하나인 '티스플레이'.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삼성전자]

26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8개의 우수 C랩 과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간 228개 과제에 917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36개 C랩 과제가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창업했다.

CES 2019에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교정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AI 기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등 8개 우수 C랩 과제가 선보일 예정이다.

C랩에서 독립한 △무안경 3D 시청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픽' △넥밴드 타입의 360도 영상촬영이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제작하는 '링크플로우' △AI 기반의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룰루랩' △건강관리 스마트벨트 제조업체 '웰트'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를 제공하는 '쿨잼컴퍼니' △IT 기기 기반의 아기 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닛' △헬멧 부착형 무선 헤드셋 제조업체 '아날로그플러스'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블루필' 등 8개의 C랩 출신 스타트업도 CES 2019에 참가한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 제작하는 아이디어부터 향수 제조 서비스까지 최근 각광받고 있는 C랩의 대표 과제들이 CES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ES 2019에서는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3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으로 지난해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핏360 커넥트'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모픽은 '스냅3D 케이스'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 부문에서, 룰루랩은 '루미니'로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flam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