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2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축사 주변과 매몰지, 진입로를 중심으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등 질병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양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축산농가 주변에 생석회를 살포하고 있다.[사진=밀양시]2018.12.26. |
생석회는 물과 만나 100℃에 가까운 열을 내면서 주변의 미생물을 사멸시킨다.
이 때문에 뿌려진 생석회 가루가 바람에 날려 눈에 들어가는 경우 눈물과 만나 고온의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명의 위험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생석회 살포요령을 축산농가에 배포하면서 생석회를 살포 및 배부하고 있다.
손기성 밀양시 축산기술과장은 "AI 발생으로 인한 가금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방문 및 전화예찰을 통한 지속적인 방역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외부인 차량출입을 통제하는 등 철저한 차단과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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