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한진그룹,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기탁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16:09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16:09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객에 '사랑의 열매' 뱃지 증정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진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방문,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27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사랑의 열매' 뱃지(badge)를 나눠줄 계획이다.

사랑의 열매는 나와 가족, 이웃을 상징하는 세 개의 빨간 열매로 구성진다. 하나의 줄기에 달린 세 개의 열매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이자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뜻을 담고 있다.

대한항공은 뱃지를 승객들에게 나눠 줌으로써 나눔과 기부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물류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지난 9월 라오스 댐 사고 당시 긴급 구호물자를, 11월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 피해자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글로벌 구호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이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한편, 승무원 봉사단체에서도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인하대학교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및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