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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청년창업농 1600명 선발…농지·자금·기술 종합지원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27일 11:00

내년 1월 말까지 접수…4월 초 발표 예정
정부지원금 사용처 제한…부정사용 방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년창업농 1600명을 선발해 농지와 자금,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의 지원이 좀더 세심하게 보완된 반면, 정부 지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청년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방안'을 27일 발표했다.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분야 유입을 촉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처음으로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도 1600명을 신규로 선발해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 창업자금, 영농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청년농업인들의 건의사항과 국회·언론 등의 지적을 반영해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젊은 협업농장'의 청년농업인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우선 후계농자금(3150억원) 및 임대용 농지매입 규모(1000ha)를 확대하고 로컬푸드와 직거래 등 판로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업종 제한, 통합관리시스템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지원금 사용을 금지업종 열거에서 사용가능업종 열거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원금 사용내역, 영농이행 및 교육이슈 관련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및 영농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컨설팅 등 교육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출산·육아시 의무이행을 유예해 주고, 체험농장 등 부업 인정범위도 확대했다.

내년도 청년창업농 희망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3월8일까지 서류평가, 3월29일까지 면접평가를 거쳐 4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정책자료)나 콜센터(1670-0255)로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시행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청년들의 현장 애로를 고려해 보다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농업 인력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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