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전문] 김정은 신년사 "南, 한미군사훈련 더 이상 허용 말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정은, 조선중앙TV 통해 1월 1일 신년사 발표
"南,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 더 이상 말아야"
"올해 북미관계도 남북 관계처럼 대전환 맞길"
"대가 없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용의"
"美, 제재·압박 계속할 경우 새로운 길 모색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2019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읽는 모습을 미리 녹화해 조선중앙TV를 통해 송출하는 방식으로 신년사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했던 남측 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 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북과 남이 평화 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 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 관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9년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동포 형제, 자매들, 동지들과 벗들.

우리는 지울 수 없는 또 한 번의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며 조국과 혁명, 민족사의 뜻깊은 사변들이 아로새겨진 2018년을 보내고 희망의 꿈을 안고 새해 201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즈음하여 나는 격동적인 지난해 나날들의 우리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 건설에 헌신하여 온 전체 인민과 인민 장병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온 나라에 사랑과 희망, 행복이 넘쳐나기를 조언합니다.

나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 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사회의 진보와 발전,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국의 수반들과 벗들의 사업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동지들, 2018년은 우리 당의 자주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의하여 대내외 종사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지난해 4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는 병진 노선의 위대한 승리 하에 우리 혁명을 새롭게 상승시키고 사회주의 전진 속도를 계속 높여나가는 데서 전환적 우위를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지니고 강고한 투쟁의 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은 자주권 수호와 평화 번영의 굳건한 담보를 마련하고 부강 조국 건설이 더 높은 점령하기 위한 혁명적 대진군에 떨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 반도에서 평화로 향한 기류가 형성되고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가 계속 높아가는 속에 우리 인민은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을 성대히 건축하였습니다.

9월의 경축 행사들을 통해서 온 사회의 사상적 일색화와 당과 인민의 일신 단결을 하고 튼튼한 자립경제와 자위적 국방력을 갖춘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사회주의 위협에 끝까지 투쟁하려는 영웅적 조선 인민의 강렬한 의지를 세계 앞에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인민이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때에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 관철, 자립경제의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습니다.

인민 경제와 주체화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의미 있고 소중한 전진이 이룩되었습니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전력 생산 능력이 훨씬 늘어나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금속공장들에서 주체와의 성과를 확대하였으며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었습니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긍지와 보람으로 보기만 해도 흐뭇한 각종 기재들과 경공업 제품들이 질적 수준이 한 계단 도약하고 대량 생산되어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주고 있습니다.

석탄 공업 부문의 노동계급 모든 어려움 속에서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 결사적인 생산 투쟁을 벌였으며 농업 부문에서 알복 증산을 위하여 투쟁한 결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이룩한 단위들과 농장공들이 수많이 배출되었습니다.

군수공업 부분에서는 집중할 때 대한 우리 당의 정치적 호소를 심장으로 받아안고 여러 가지 농기구와 건설기계, 협동품들과 인민소비품들을 생산하여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을 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 당의 원대한 구상과 작전에 따라 노동당 시대를 빛내기 위한 방대한 대외 건설 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고 멈춤이 없으며 더욱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노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에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습니다.

과학개혁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는 데서 당중앙위원회의 전원의 뜻을 높이 받들고 과학개혁사업에서 발전을 추동하고 인민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내놓았으며 교육의 현대화, 과학화가 적극 추진되고 전국의 많은 대학과 중학교, 소학교들의 교육 조건과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문화예술 부분에서는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을 창작 공연하여 대내외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주체 예술의 발전 면모와 특유와 우월성을 뚜렷이 시행하였습니다.

동지들, 혁명의 연대기에 자랑찬 승리의 한 세기를 새긴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의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우리 국가의 불패의 힘에 대하여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부종의 도전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우리 국가의 자강력은 끊임없이 육성되고 사회주의 강국으로 향한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 자리를 빌려 당을 떠나 승리의 기운을 멈춤 없이 달려 조국 총사에 달려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동지들,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기 위한 투쟁 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억세어진 우리 당과 인민은 보다 큰 힘과 포부를 안고 새해의 징검길에 나섰습니다.

올해 우리 앞에는 나라의 자립적 발전 능력을 확대, 강화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아야 할 투쟁 과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사회주의 더 밝은 앞날을 자력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과 토대, 우리 식의 투쟁 방향과 창조 방식이 있습니다.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틀어쥐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 나라의 국력은 배가 될 것이며 인민들의 꿈과 이상은 훌륭히 실현되게 될 것입니다.

'자력갱생의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 나가야 할 구호입니다.

우리는 조선 혁명의 전 노선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금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에 전 전선에서 혁명적 방향을 일으켜 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 자립경제 위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자체의 기술력과 자원, 전체 인민의 높은 창조 정신과 혁명적 열의에 의하여 국가 경제 발전의 전략적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며 새로운 장성 단계로 이행하여야 합니다.

인민 경제 전반을 정비, 보강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작전을 바로 하고 강하게 집행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현시키고 경제 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 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 있게 조직 동원하여야 합니다.

국가경제사업에서 중심을 틀어쥐고 연쇄 고리를 추켜세우며 전망적 발전을 도모하면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경제 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 지도를 원만히 지도하고 근로자들이 자각적 열의와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할 수 있도록 관리방법을 혁신하여야 합니다.

내각과 국가 경제 지도부들은 사회주의 경제 법칙에 맞게 비핵화와 개혁과 사업, 재정 및 경제적 공간들이 기업체들의 생산 활성화와 확대 재생산에 적극적으로 작용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경제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 나갈 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를 정비하여야 합니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 건설에서 대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 주된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입니다.

국가적으로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 사업을 목적 지향성 있게 추진하며 그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합니다.

세계적인 교육 발전 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교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하여 사회경제발전을 도모해 나갈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새 기술 개발 목표를 높이 세우고 실용적이며 경제적 이의가 큰 핵심 기술 연구의 역량을 집중하여 경제 장성의 견인력을 확보하여야 하며 과학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과 기술발전을 추동하고 지적 창조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인민 경제 모든 분야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목표 수행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전력 문제 해결에 선제적인 힘을 넣어 인민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야 합니다.

올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의 하나는 전력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입니다.

전력공업 부문에 대한 국가적인 투자를 집중하여 현전 전력 생산 토대를 정비 보강하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면서 절실한 부분과 대상부터 하나씩 현대화하여 전력 생산을 당면한 최고 생산연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나라의 전력 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오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 발전 능력을 전망성 있게 조성해 나가며 도, 시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다양한 에너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행하여야 합니다.

석탄 공업은 자립경제 발전의 첫 전선입니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긴장한 전력 문제를 풀 수 있고 금속공업을 비롯한 인민 경제의 여러 부분에 연료, 동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석탄 공업 부문에서는 화력탄 보장에 최우선적으로 힘을 넣어 화력발전소들에서 전력 생산을 순간도 멈춤 없이 정상화해 나가야 하여야 하겠습니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업을 물질 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고 석탄 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 조건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경제건설의 쌍 기둥인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주체화 실현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금속공업 부분에서는 주체화된 제철, 제강 공업들을 과학기술 쪽으로 완비하고 정상 운영하면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추며 철 생산 노력이 늘어나는 데 맞게 철광석과 내화물, 합금철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작전 안을 원만히 세우고 집행해야 합니다.

화학공업 부분에서 인비료공장 건설과 탄소와 다그치고 공업과 섬유공업을 발전시키며 현전 화학 설비와 에너지 절약형, 노력 절약형으로 개조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화학비료 공장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생산소의 생산을 추켜세우는 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철도를 비롯한 교통 운수 부분에서 규율 강화에 된바람을 일으키고 수송능력과 통과 능력을 높여 수송의 긴장성을 불며 기계제작공업 부분에서는 기계 설비와 가공 기술을 혁신하여 여러 가지 현대적인 기계 설비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개발, 생산하여야 합니다.

인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중대사입니다.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 타격 전방인 농업 전선에서 전산 투쟁을 힘 있게 벌려야 합니다.

내각과 해당 부분들에서는 영농 공정별에 따른 과학 기술적 지도들을 실속 있게 짜고 들고 올해 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원만히 보장하여 알곡 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농사의 주인인 농작원들의 의사와 이익을 존중하고 사회주의 분배원칙의 요구를 정확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에서 밝혀준 축산업 발전의 4대 고리를 틀어쥐고 나가며 닭공장을 비롯한 축산기지들을 현대화, 활성화하고 협동농장들의 공동 축산과 개인 부업 축산을 장려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차려지게 하여야 합니다.

수산 부문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물고기잡이와 양어, 양식을 하며 수산자원을 보호, 증식시켜 수산업 발전의 새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경공업 부분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 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소비품들을 생산, 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 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 사업들을 통이 크게 벌여야 합니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라.

삼지연군을 표준 삼아라.

사회주의 이상향으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 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건축 설계와 건설공법들을 계속 혁신하고 마감 국산화와 질적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모든 건축물들을 우리 식으로 화려하게 세우고 인민들이 문명과 낙을 누리게 해야 하여야 합니다.

국가적인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데 맞게 시멘트 생산을 우리가 계획한 대로 확장하여야 합니다.

산림 복구 전투 2단계 과업을 적극 추진하며 울림 녹화와 도시 경영, 도로관리사업을 개선하고 환경오염을 철저히 막아야 합니다.

모든 부분, 모든 단위에서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 동원하여 증산하고 절약하며 인민 경제 계획을 지표별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 힘을 백방으로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체의 인민권.

인민철학을 당과 국가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광범한 곤죽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당과 정권기관, 근로작전기관은 무슨 일을 작전하고 전개하든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인민이 바라고 덕을 볼 수 있는 일이라면 천사만사를 제쳐놓고 달라붙어 무조건 해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봉공하고 인민 생활에 첫째 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를 사회주의 제도를 침식하는 제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의 크고 작은 행위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투쟁의 열도를 높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며 세대를 이어 이어온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 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야 합니다.

사회주의 문명 건설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온 사회의 혁명적 학습 기풍과 문화 건설 생활 기풍을 세워 누구나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방면적인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문화예술 부분에서는 시대와 현실을 반영하고 대중의 마음을 틀어잡는 영화와 노래를 비롯한 문예작품들을 훌륭히 창작하여 민족의 정신문화적 능력을 풍부히 하고 오늘의 혁명적 힘있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사회주의 복원제도의 우월성을 느낄 수 있게 의료기관들을 현대화하고 의료기관들의 면면을 일신하고 의료봉사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전문체육기술을 발전시켜 온 나라의 기백과 낭만이 차 넘치게 하며 국제 경기들에서 계속 조선 사람들이 슬기와 힘을 떨쳐야 합니다.

사회주의 생활양식과 고상한 도덕 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우리 인민의 감정 정서와 약관에 배치되는 비도덕적이고 비문화적인 풍조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으로 화목한 하나의 대가족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국가 방위력을 튼튼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인민 군대는 4대 강군화 노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투쟁하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사회주의 건설의 정투장마다에서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계속 기적적인 신화들을 창조함으로써 혁명 군대의 위력.

우리 당의 군대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셔야 합니다.

조선인민 내무부는 혁명의 방패답게 우리 당과 제도, 인민을 결사 보위하여야 하며 노농정의군은 창건 60돌을 맞는 올해 전투력 강화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은 국가의 초석이며 평화 수호의 담보입니다.

군수공업 부분에서는 조선 반도의 평화를 무력으로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게 국방 공업의 주체화, 현대화를 다그쳐 나라의 방위력을 세계의 선진국가 수준으로 계속 향상시키면서 경제건설을 적극 지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앞에 나선 전투적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려면 혁명의 일꾼들이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분발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당 정책 관철의 주체, 그 주인은 다름 아닌 인민 대중이며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도 인민 대중입니다.

일꾼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 것을 직접 자기 눈으로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군중 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같이 살면서 그들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 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 무결하게 하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어야 합니다.

일꾼들은 어려운 일에 한몸을 내던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밤잠을 잊고 하여야 하며 인민이 높아가는 웃음소리에서 투쟁의 보람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날 사회주의 건설에서 청년들이 한몫 단단히 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 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야 합니다.

격동적인 오늘의 시대의 청년들은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 비약의 선구자가 되며 청년들이 일하는 그 어디서나 청춘의 기백과 활력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당 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합니다.

각급 당 조직들은 시대와 혁명 발전의 요구에 맞게 정치사상 사업을 진능적으로 벌여 우리 인민의 강인한 정신력이 사회주의 건설 전역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행정경제 일꾼들이 당 정책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하도록 떠밀어주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집단적 혁신과 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나가야 합니다.

도, 시, 군 당 위원회들은 농사와 개혁사업, 지방공업 발전에서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내밀어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는 70여 년의 민족분열 사상 일찍이이 있어본 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해였습니다.

우리는 항시적인 전쟁 위기에 놓여 있는 조선반도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끝장내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놓을 결심 밑에 지난해 전초부터 북남 관계의 대전환을 위한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을 수행하였습니다.

과감한 기대와 관심 속에 한 해 동안 세 차례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이 진행된 것은 전례없는 일이며 이것은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북남 군사 분야 합의서는 북남 사이 무력에 의한 동족상잔을 종식시킬 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 선언으로써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집니다.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서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힘을 떨칠 때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 화해와 통일 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 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 안겨주었습니다.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지만 북과 남이 뜻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불신과 대결의 최극단에 놓여 있던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확고히 돌려세우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경이적인 성과들이 짧은 기간에 이룩된 데 대하여 나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미중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 하에 새해 2019년에 북남 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온 민족이 역사적인 북남 선언들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합니다.

북남 사이 군사적 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 대로 대치 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역으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이 평화 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 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입니다.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계를 평화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 협상도 적극 추진하여 항구적인 평화 보장 토대를 실질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선반도 평화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라는 자긍을 안고 일치단결하여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는 일체의 행위들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고 온 겨레가 북남 관계 개선의 덕을 실제로 볼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당면하여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 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 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습니다.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을 민족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북남 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이익에 복종시키려 하면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앞길을 가로막는 외부 세력의 간섭과 개입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북과 남은 통일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열망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의 좋은 분위기를 놓치지 말고 전 민족적 합의에 기초한 평화적인 통일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북과 남, 해외 온 겨레는 용기백배하여 북남 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 진전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를 북남 관계 발전과 조국 통일 수호를 위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역사적인 해로 빛내어야 합니다.

동지들, 지난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여러 나라들과의 친선을 확대 강화하기 위하여 책임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3차례에 걸치는 우리 중화인민공화국 방문과 쿠바 공화국 대표단의 우리나라 방문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전략적인 의사소통과 전통적인 친선 협조 방식을 하는 데 있어서 특기할 사변으로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들과 세계 여러 나라들 사이 당 국가 교류가 활발히 되어 깊어지고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려는 입장과 의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역사적인 첫 조미 수뇌 상봉과 회담은 가장 적대적이던 조미 관계를 극적으로 전환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6·12 조미 공동선언에서 천명한 대로 새 세기 요구에 맞는 두 나라의 요구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왔습니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하는 실천 행동으로 화답에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조미 두 나라 사이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 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 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 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습니다.

지난해 급속히 진전된 북남관계 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으며 대화 상대방이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정착점에 가 닿게 될 것입니다.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올해 북남 관계가 대전환을 맞은 것처럼 쌍방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좋은 결과가 꼭 만들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나는 지난 6월 미국 대통령과 만나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 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 해결의 방도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 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모습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 안정은 결코 쉽게 마련된 것이 아니며 진정으로 평화를 바라는 나라라면 현 국면을 소중히 여겨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주변 나라들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의 긍정적인 정세 발전을 추동하려는 우리의 성의 있는 입장과 노력을 지지하며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에 따라 사회주의 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동지들,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 후대들의 더 밝은 웃음을 위해 결사분투할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으며 새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가혹한 경제 봉쇄와 제재 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자기 손으로 앞길을 개척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지난 한 해를 긍지 높이 총화하면서 다이시 한 번 재삼 확신하게 되는 것은 미국과는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얼마든지 능히 우리 인민의 억센 힘과 노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 발전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다는 진리입니다.

올해에도 우리 전진 과정은 부단한 장애와 도전에 부닥칠 것이나 그 누구도 우리의 결실과 의지, 힘찬 진군을 돌려세우지 못할 것이며 우리 인민은 반드시 자기의 아름다운 이상과 목표를 빛나게 실현할 것입니다.

모두 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인민의 부강 발전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일해 나갑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