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장" 약속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올해 주력해야 할 것은 민생, 경제의 성과 창출"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계속 심화되고 그것이 갈등과 대립의 원인이 되면 우리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우리가 가보지 못한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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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9.01.03 yooksa@newspim.com |
홍 원내대표는 이어 "지속적으로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성장'을 함께 이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며 "이것은 결국 '포용국가'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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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아울러 "작년엔 포용국가로 가기 위한 입법과 제도 등 정책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올해엔 국민들,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비롯한 모든 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환경을 만들고 국민들이 체감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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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에서 공개된 DF-5C 핵미사일
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