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이철하 감독 신작…2월 크랭크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엄정화가 영화 ‘오케이! 마담’으로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제작사 ㈜사나이픽쳐스는 ‘오케이! 마담’에 엄정화를 비롯해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 주연진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영화 '오케이! 마담'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엄정화(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성웅, 이선빈, 배정남, 이상윤 [사진=뉴스핌DB] |
‘오케이! 마담’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생애 첫 가족여행 중에 벌어진 하이재킹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액션 코미디. ‘날, 보러와요’(2016) 이철하 감독의 신작이다.
‘미쓰와이프’(2015) 이후 4년 만에 복귀한 엄정화는 극중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미영을 맡았다. 박성웅은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사는 미영의 연하 남편 석환으로 출연한다.
이상윤은 사라진 요원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여 미영을 사건에 휘말리게 만드는 북한 공작원 철승, 배정남은 승객을 위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빛나는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이선빈은 북한 작전부 최고의 요원 귀순으로 출연한다.
‘오케이! 마담’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2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