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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온 킹', 오늘 서울 공연 개막…흥행돌풍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4:04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4:04

대구 공연에서 지방공연 당일 최다 판매 신기록
3월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20주년을 맞아 실현된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인 뮤지컬 '라이온 킹'이 대구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Joan Marcus ⓒDisney]

뮤지컬 '라이온 킹'은 첫 공연 도시인 대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와 창의적인 무대, 전세계 '라이온 킹'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실력으로 역대 지방 공연 중 당일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대구 관객들과 평단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서울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3월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 티켓, 티켓 11번가, 멜론티켓, 위메프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BC카드 결제 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막 전부터 여러 회차가 빠르게 매진되고 있어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은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해 브로드웨이의 엄청난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가져온다.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음악, 동물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배우들의 연기가 이 공연만의 특별함으로 '라이온 킹'만큼은 반드시 오리지널로 봐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오프닝으로 손꼽힌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열창하는 중요한 역할 '라피키' 느세파 핏젱(Ntsepa Pitjeng)을 비롯해 '심바' 역에 데이션 영(Dashaun Young), '날라' 역에 조슬린 시옌티(Josslynn Hlenti)가 출연한다. 또 '무파사' 역은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엘레(Mthokozisi Emkay Khanyile), '스카' 역은 안토니 로렌스(Antony Lawrence)가 열연한다. 앙상블, 스윙 배우들 역시 '라이온 킹' 출신 배우들과 아프리카 소울을 표현할 아프리카 대륙의 캐스트로 구성돼 오리지널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어로 만날 수 있는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공연되는 국내 마지막 도시는 부산이다. 오는 4월 부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막을 올리며, 1월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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