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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황교안 입당 기자회견 일문일답…"계파 생각 않고 새 정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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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총리, 15일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
전당대회 출마 여부 질문에는 즉답 피해
서너차례 '통합' 강조해 눈길, 계파 탈피 의식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당초 입당과 동시에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황 전 총리는 당권 도전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통합'을 수 차례 강조하며 "앞으로 계파를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전당대회에 출마하시나. 얼마 전에도 많은 기자들 질문 있었지만 입당 후 말한다고 하셨다. 모두발언에서도 출마로 해석되는 게 있다.

▲입당 이후 의견 말씀 드리겠다 했는데 오늘 입당하는 첫날이다. 여러 의견들을 들을 수도 없는 시점이다. 처음 정치에 발을 내딛는 첫 자리다. 앞으로 정말 낮은 자세로, 제가 함께하고 있는 한국당 당원들과 국회의원들, 당협위원장들 여러 말씀, 그리고 국민들께서 바라는 점 까지 충분히 잘 듣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게 결정하도록 하겠다. 

-입당하면서 당내 일각에서 무혈입성이라는 부정적인 발언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밖에서 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 마음으로도 성원하고 할 수 있는 협력들을 같이 해왔다. 나아가 당 밖에서 자유우파와 당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여러 방안들을 찾아 할 수 있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 그리고 이제 당에 들어와 이런 일들을 함께하기 위해서 입당하게 됐다. 그런 정도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 

-아직 당 대표 출마 선언한 것도 아니지만 부적격하다는 말이 있다. 친박 계파 이야기도 나온다.

▲정치에 첫 발을 내딛는 정치 신인이다. 출마하면서 계파 얘기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이미 김 위원장과 나 원내대표도 이제 한국당 안에는 계파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고 그런 실행들을 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문재인 정부와 맞서 싸우는 강력한 야당이 되는 것이 첫 과제다. 그것 하기도 바쁜데 계파 싸움 할 시간이 없다. 또 그렇게 바뀌어 가고 있다. 당에 들어가면 계파와 관계없이 모든 분들, 많은 분들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일할 각오로 정치에 들어왔다. 그런 점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국정농단 저지르다 구속된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하면서 공범이라는 주장이 있다.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정치하는 게 맞냐는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말해 달라.

▲지난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국가적 실정으로 국민심려를 갖게 한데 대해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점에 관해서는 여러 번 말씀드렸다. 다만 그것으로 인해 함께 일했던 모든 일들과 또 공무원들이 함께 적폐라는 이름으로 무너져버리게 몰아가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

- 보수 차기 대권 후보로 지지율이 높은데

▲국민들께서 지지를 해주시는 점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점 때문에 저를 보수우파 후보군으로 지지하는지 면밀하게 살펴 국민들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하겠다. 부족한 점들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같이 일하는 분들과 함께 보완해서 국민들께 납득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 속으로 가 국민들 말씀 많이 듣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겠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말이 있는데 신청한 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왜 거절당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신청이나 거절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많이 어려움이 있으시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들을 걱정하고 있다. 수감돼 계시기 때문에 여러 불편함이 있겠지만 저도 걱정하고 있다는 점까지만 말씀드리겠다.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절하게 해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가.

▲지금 자유우파에 주력하고 힘쓰는 한국당에 꼭 필요한건 국민 통합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해서 할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 가장 절실한게 통합이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저도 한국당에 들어가게 되면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국민 통합을 앞장서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당원들 사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한 입장은.

▲사면은 형사법적 절차이기도 하지만 정치적 측면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국민이 통합하고 화합하고 하나 되는 관점에서 판단해야 한다. 

-입당하면 전당대회 출마할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당내 경쟁자들이 ‘박근혜 시즌2’가 된다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계파를 떠난 바른 정치에 함께하기 위해서 입당하게 됐다. 그래서 어떤 계파와 관련된 말씀을 하거나 그럴 입장에 제가 설 수 없고 서지도 않겠다. 

-2~3주 전만 해도 입당 전대에 유보적 태도를 가졌던 걸로 아는데 갑자기 마음을 바꾸신 것 같다. 맞다면 어떤 계기로 결심했나.

▲그동안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듣고 있고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렸다. 지금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있지 않나. 자영업자나 회사원도 마찬가지고, 서민이나 중산층도 마찬가지고, 청년이나 중년, 노년들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힘들고 어렵다는 고통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기가 어려웠다.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고 생각해 입당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자리에 앉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바른미래당과의 보수통합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가.

▲단합, 화합, 통합에 대해 여러 번 말씀 드렸는데 보수우파가 그렇게 합해야 한다는 큰 방향을 잡고 그런 관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한다.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할 건가.

▲여러 분들이 여러 모양으로 나뉘어 있다. 나뉜 분들도 생각들이 다르고 그동안의 정치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고 서로간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 그런 일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통합 말했는데 친박과 TK(대구경북)에서 지지 많이 받고 있다. 전당대회 나올 경우 비박 의원들을 어떻게 아우를 것인가.

▲입당 보도가 난 직후 여러분들이 제게 전화 하고 저도 전화 드렸다. 관심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제 입장을 간단하게나마 설명 드렸는데 거기에는 누가 친박인지, 비박인지 구분 없이 연락드렸다. 이미 당에도 계파 얘기가 거의 없어졌고, 저도 누가 친박 비박인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구시대 정치다. 이제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정치 위해 당에 들어왔다.

-통합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있다. 이들도 통합 대상인가.

▲지금은 어떤 제한을 둘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을 통합과 화합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면 순차적으로 할 순 있겠다. 그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통합의 노력을 지속하겠다. 

-오세훈 전 시장도 차기 당권주자다. 미래특위 위원장 하면서 역할을 맡고 있는데 황 전 총리는 어떤 역할을 맡으실 것인가.

▲제 역할을 어떤 보직이나 직분을 가지고 할 수도 있겠지만, 또 보직, 직분 관계없이 일 할 수도 있다. 보직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당원, 의원,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지혜 모아가면서 국민들 속에서 지혜 얻고 한국당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시는지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 들으면 길이 보이리라 생각한다. 제 생각과 융합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 

-수십 년 공직 계시다가 정치에 첫발 들였다. 당내에서는 제2의 반기문 사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은.

▲저를 국가 원로들과 비교하면서 그분들이 나라를 위해 하시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한 분을 집중해 마치 그분이 뭘 잘못한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대화는 나누고 싶지 않다. 저는 누구든 훌륭한 분들 장점 본받고 제 부족한 점을 메우는 삶을 살아왔다. 앞으로도 국가의 소중한 자산들과 말씀 많이 나누면서 정치 지혜도 배우고 나라의 미래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힘쓰겠다. 초심 잃지 않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입당식에 참석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9.01.15 yooksa@newspim.com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정리가 필요하다는 분들도 있다.

▲아까도 말씀 드렸다만 이 부분에 대해 2017년에 대국민 담화문 발표했었다. 지금은 정말 국민 통합이 필요한 때다. 통합하고 마음 합하는데 집중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그 문제에 대한 답은 양해해주길 바란다.

-탄핵 재론해선 안 된다는건가.

▲지금은 국론을 합해서 우리나라가 정상화되고 반듯한 나라가 되도록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린다. 

-아까 ‘당내 계파얘기가 거의 없어졌다, 구시대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나.

▲지금 우리 한국당 국회의원들 112분 계시죠? 적지 않은 숫자다. 많은 숫자다. 그리고 그분들 중에는 그동안에 어떻게 보면 탈당 했다가 다시 들어오신 분들도 있고 여러 분들이 계신다. 한분 한분이 어떻게 해 오셨는가 그것을 알아볼 시간이 있다면 저는 그분들과 함께 우리 미래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 얘기하고 싶다. 또 그렇게 해나갈 거다. 우리 얼굴에 계파가 써있는 것이 아니지 않나. 우리는 언제든지 다시 출발할 수 있다. 아주 어려운 상황이어도 다시 갈 수 있는데 자꾸 뒤를 돌아볼 필요는 없다. 물론 원칙이 있고 지켜야 할 것은 지키지만, 원칙의 방향도 통합의 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전당대회에 나갈지 말지 결정 안됐지만 미리 질문드린다. (황 전 총리가) 당권을 쥐면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한국당 내에서도 국정농단 탄핵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정의 농단이라는 것이 우리 국정 전반, 지난정부 국정 전반에 농단이 다 이뤄졌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정부의 국정이 모두가 다 농단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은 한분도 없을 것이다. 어떤 분들이 어떤 일을 잘못 한 것은 있다. 그건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그런데 잘못한 분들 때문에 지난정부의 전부가 국정농단 적폐인 것처럼 판단하는 것은 잘못됐다. 잘못된 것은 그대로 평가하고, 잘하고 열심히 한 부분은 있는 그대로 평가해야지 모든 것을 국정농단이라는 말로 재단하는 것은 옳은 평가가 아니야. 

-어떻게 극복할 건가.

▲그 부분은 저 혼자 할 일은 아니다. 당과 함께하겠지만 원칙이 그렇다는 것이다. 잘한 부분들이나 잘못한 부분들을 잘 판단해서 잘못된 부분은 정리해가고, 또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공감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확고히 원칙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분열된 당의 통합 강조하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 바로잡겠다고 했다. 그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가.

▲어디서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저 혼자 할 수 없다. 같이 하겠다. 같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이해 해달라. 

-지지율에 근거한 것인가

▲우리 자유한국당에 많은 자원들이 있다. 국회 안에도 밖에도 있다. 그분들과 함께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모두발언에서 경제가 어렵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씀 주셨는데 문재인 정부의 어떤 정책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졌는지, 어떤 점이 잘못됐는지 명확히 말해달라.

▲역사적으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인류가 발견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자유시장경제다. 자유시장경제의 원리는 시장에서 자원의 배분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누구도 양 쌍방이 다 손해를 보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시장경제를 통해 우리경제가 발전해나갈 수 있고 재화가 재창출 되면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다. 저는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하고, 그것이 우리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다. 지금 이제 정부에서 고쳐야 할 점은 거기에 너무 개입하는 것이다. 시장경제가 잘못됐다면 보완해야한다. 그런 측면에서 개입하는 것은 마땅하고 해야할 일이지만,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들리게 하면 시장이 기능을 할 수 없다. 최저임금, 근로시간 문제 다들 잘 알지 않나. 이런 것들이 우리경제를 굉장히 어렵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쳐 달라는 것이 경제 하는 분들이 얘기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은 지금 정부도 상당히 문제점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면 바로 고쳐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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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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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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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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