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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각변동①] 황교안 ‘무주공산’ 친박 구심점 급부상...일각선 "고건·반기문 연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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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한국당 공식 입당 및 기자간담회
정우택 "대권주자 경선장 돼선 안돼"
김진태 "선수끼리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
친박계 "환영하지만 쉽게 꽃길 깔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내달 27일 예정된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특히 비박·복당파 주자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먼저 주목받고 있던 시점에, 구심점을 찾지 못하던 친박·잔류파로서는 좋은 선택지가 생겼다. 이른바 대안후보로 단숨에 급부상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탄핵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냈다. 친박계는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마땅한 대표 주자가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 상태에 가까웠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황 전 총리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혈입성하려는 데 대한 견제 심리와 거부감의 분위기도 감지된다. 황 전 총리 입장에선 친박 계파색을 가져가면 정치권 입성이 수월할 수 있지만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어설픈 중립을 선언할 경우 친박·잔류파와 비박·복당파 등 두 축으로 갈라진 양대 구도의 공세를 모두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한국당 대표 타이틀전에 도전하는 황교안...당 안팎선 "다시 계파정치의 그림자가~"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국당 입당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황 전 총리의 공식 등판으로 친박계 의원들의 전당대회 시계도 빨라졌다.

자천타천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박계 인사로는 정우택 의원, 김진태 의원,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꼽힌다. 특히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신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당 지역 신년회에 참석, 텃밭을 닦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김 의원은 황 전 총리의 입당이 공식 발표된 이후 페이스북에 “한국당 입당을 환영한다”며 “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제대로 경쟁해보자”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우택 의원은 유튜브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한 자리에서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현 시점에서 지지율이 높으니 그 것을 믿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것은 허수다. 결정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고 경계감을 내비쳤다.

정 의원은 현재 가장 강력한 당대표 주자로 꼽힌다. 4선 중진으로 당 안팎에서 세(勢)를 모으며 관록과 경륜, 안정감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면서 사실상 1강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하지만 황 전 총리의 등장으로 전당대회 대진표가 복잡해졌다.

정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에선 차기 대권후보로 나설 대표가 아닌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승리로 이끌 대표가 필요하다"고 단도직입적인 견제구를 던졌다. 또한 친박, 비박 계파 싸움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정 의원과 황 전 총리는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 동문이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얘기다.

정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전당대회가) 대권주자 경선장이 돼서는 안된다. 그러면 사당(私黨)화 될 수 있다”며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표의 확장성이 필요한데, 민주당에 의해 ‘도로친박당’, ‘박근혜 시즌2’ 올가미가 씌워질 것이다. 현재 친박·비박이 희석화돼 있는데, 이 분(황 전 총리)이 오면서 계파가 다시 활성화돼 심각한 대립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역시 출마 의사를 밝힌 심재철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황 전 총리는 당권이 아닌 대권에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본인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대선후보를 보존하는 측면에서 대표로는 출마 안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이른바 친박 등의 결집효과는 있겠지만 계파 갈등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커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몰락 책임이 큰 분이어서 탄핵 책임론에 곧바로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09.07 kilroy023@newspim.com

◆ 친박계 "환영하지만 정치력 좀 더 지켜봐야"...일각선 "고건·반기문 처럼 중도사퇴 가능성도" 

한국당 내 다수 세력인 친박계 의원들 역시 황 전 총리의 입당을 환영하면서도 아직 적극적으로 판을 깔겠다고 나서지는 않는 모양새다.

박근혜 정부 내각의 요직을 거쳤지만, 여의도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정치신인이기 때문이다. 황 전 총리 스스로 어떤 스탠스(위치)를 보일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 또한 황 전 총리에게 2020년 총선 공천권을 가지게 될 차기 당 대표라는 자리를 ‘너무 쉽게’ 만들어주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계산도 깔려있다.

친박계의 중진인 홍문종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당 후보들 가운데 두 스펙트럼으로 나누면 오세훈부터 김진태까지 있다. 그런데 양 진영에서 전부 우리 편이 아니라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 분(황 전 총리)이 본인 스탠스에 대해 아직 한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다. 그리고 사실 이 분이 우리 편인가, 저쪽 편인가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 의원은 또 “실질적으로 전당대회에 뛰어들면 본인을 지지할 세력이 어디인지, 그 지지할 세력으로부터 이른바 몰표가 나오는 것이 불가능할 수가 있는데, 그렇게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과거 고건 전 총리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같은 경우도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상당히 앞서 있던 분들"이라며 "하지만 정치적 세(勢)가 없어 결국 정치세력의 구심점이 되지 못하고 중도사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황 전 총리가 그 분들보다 더 확고한 대중적 지지를 등에 없고 정치권의 스타로 단숨에 일어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것이 검증 전인데, 리더 없는 친박계라고 해서 무작정 제일 앞에 (황 전 총리를) 세우지는 않을 것"이라며 "만약 단시간 내 친박계 리더가 된다면 그 것은 여론의 집중포화에 견딜수 있는 방패가 되거나 아니면 화살받이가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국당의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과연 황 전 총리가 스타나 중심축이 아닌 화살받이를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고건 전 총리나 반기문 전 사무총장도 현실정치의 냉정함 앞에 스스로 물러난 분들인데, 황 전 총리는 아직 한번도 제대로 써보지 않은 정치 그릇이나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박근혜표 친박계 구심점이냐, 통합·변화 이끄는 뉴리더냐..."프레임 따라 정치노선 달라질 것"

친박계의 한 중진의원은 “반문연대(반문재인 연대)의 기치를 세운 지금 무게감있는 인사들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하다"며 "당 내로 들어오겠다는 데 환영을 해야지, 재단하고 브레이크를 걸면 안된다”면서 “다만 지금 타이밍에 들어왔다는 것은 일단 당권을 염두에 두고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박계가 전폭적 지지를 보낼지는 아직 모르겠다”며 “물론 박근혜 정부 시절 안정감 있는 총리역할을 했다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친박)결집을 이끌어낼 수도 있는데, 너무 강하게 결집하면 황 전 총리에게도 좋은 그림이 아니다. 통합적 이미지가 돼야지, 과거 정파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TK(대구·경북) 지역의 한 의원은 “자유우파 힘을 보태야 하는 입장에서 (황 전 총리 입당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잔류파를 대표할 만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나온다니 꼭 한쪽으로 모인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조금 더 지나봐야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황 전 총리가 계파가 있었나. 박근혜 정부 때 총리를 했다는 것이지 공직은 그 이전부터 했다. 국정운영의 차원에서 일한 것”이라며 “여의도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은 부족한 부분이 되겠지만, 역으로 보면 기존 계파 틀을 깨고 통합과 변화를 위해 고심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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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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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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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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