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김도읍 의원 외 2명 명예훼손으로 고소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5:06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다고 말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 외 2명을 명예훼손을 비롯한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김도읍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과 김태우 전(前)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신원 미상의 허위사실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공무상비밀누설, 무고혐의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공모과정에서 후보자 1명이 김상균 후보자를 모함할 목적으로 제출된 근거없는 음해성 투서에 청와대가 인사검증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철저히 검증했다”며 “투서내용 모두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미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허위사실에 의한 모함성 투서를 사실 확인없이 무차별 폭로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공단 임직원과 철도산업 종사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김상균 이사장 명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도읍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긴급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21 kilroy023@newspim.com

김도읍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장은 지난해 12월 21일과 23일, 31일에 김상균 이사장이 마치 비위가 있는 것처럼 도표까지 제시하며 주장했다. 이후 그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며 확인되지 않은 사항들이 유포됐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검찰의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진실이 규명돼 다시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음해성 투서로 개인과 조직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