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노딜 브렉시트' 가시화…정부, 수출애로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1월16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0: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을 부결시키면서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하며 우리 기업의 수출애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오전 기획재정부 이호승 제1차관 주재로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국 하원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금융·경제상황 및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브렉시트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노딜 브렉시트' 등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관계부처 대응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1.16 mironj19@newspim.com

우선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통해 브렉시트 진행상황, 국내외 금융시장·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내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시장 안정조치를신속하고 단호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영국과 거래하는 우리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브렉시트 이후 한-영 FTA를 가급적 조기에 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 등 사전준비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한-EU FTA상 관세 혜택 유지를 위한 대응방안도 영국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부총리가 주재하는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신속히 개최해 한-영 FTA 추진방안 등 구체적인 대책을 담은 '브렉시트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수출입 및 현지진출 기업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회사 등 영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파악해 대응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관, 무역협회·코트라, 영국 현지 공관 등에 수출입 통관 등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정부 관계자는 "브렉시트 대응 가이드라인 발간, 관계기관 합동 브렉시트 설명회 개최 등 브렉시트 영향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