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개 사업 대상...2928개 청년일자리 창출 목표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스마트서울 CCTV시스템 구축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가 올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사업에 총 2306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
시는 이를 통해 민간 일자리 2928개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조성 등 846개 정보화사업이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332개 △25개 자치구 437개 △투자‧출연기관 77개다.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54개 △S/W 개발 65개 △정보통신 및 정보보안 58개 △운영 및 유지관리 446개 등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및 스마트서울 CCTV 관제시스템 설치 △열린데이터광장 및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블록체인 기술 5개 행정분야 적용 등이다.
시는 먼저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서울 상암 클라우드 센터에 서울시 공공 빅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빅데이터 통합저장소’를 신규 설치한다.
또한 민간의 경제가치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열린광장데이터'를 통해 기존 서비스를 강화한다.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챗봇도 다양한 대화 시나리오를 추가로 개발·구축한다. 해당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골목상권 정보를 분석·제공한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혁신성장 사업 발굴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