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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17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1월17일 14:22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4:15

"트럼프, 김영철 만난 직후 2차정상회담 발표...3~4월·다낭 유력"
與, 18일 서영교·손혜원 진상조사 결과 발표키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가 이르면 이번 주말 공개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을 발표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복수의 미국과 아시아 외교관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난 이후 이 같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정치권은 손혜원과 서영교, 두 민주당 의원으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손 의원의 투기 의혹과 서 의원의 재판청탁 문제에 대한 조사 후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2018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주요 헤드라인 뉴스>

"트럼프, 김영철 만난 직후 2차정상회담 발표...3~4월·다낭 유력" - WP/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18일(현지시간) 2차 북미정상회담을 발표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미국과 아시아 외교관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만난 이후 이같은 발표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北 "한미훈련과 전쟁장비 반입 중단은 선차적 요구" /뉴스1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드는 것은 현 북남관계 발전을 더욱 추동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선차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이산가족 화상상봉·타미플루 지원 '제재면제' 될까/문화일보
17일 열린 한·미 간 워킹그룹 화상 회의 핵심 의제는 이산가족 화상 상봉과 타미플루 대북 지원 등 대북제재 면제 논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추진 의사를 밝힌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해서는 거의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 인사이드] 멈추지 않는 손혜원 때리기…평소 발언수위 높아 배로 역공 당해/뉴스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 적산가옥 투기 의혹을 누차 해명하고 있지만 야당 측의 '손 의원 때리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손 의원은 목포 문화재거리 건물 9채를 지인들로 하여금 문화재 등록 전에 매입하도록 해 4배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17일 한 채를 더 매입했다는 추가 의혹도 나왔다. 게다가 건물 명의가 손 의원 조카로 등록돼 있지만, 남동생이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군 복무 중인 아들(손 의원의 조카)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반박, 차명재산 의혹까지 일고 있다. 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도 의혹을 키웠다. 사전에 문화재 지정 정보를 알고 건물을 매입한 게 아니냐는 정보 유출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국당 '손혜원 랜드'사건 규정..."김정숙 여사 친구 위세로 사익 추구"/뉴스핌
자유한국당은 전라남도 목포 지역 문화재 부동산에 대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논란에 대해 '손혜원 랜드' 사건으로 공식 규정하고 실체를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한국당 비대위 회의에서 "손혜원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영부인의 친구라는 관점에서 위세를 얻고, 사익을 추구했다는 의혹이 자꾸 드러나고 있다"며 "여당 실세 의원이다. 본인은 부인하나 친인척과 측근 가족까지 동원해서 부동산 투기했다는 의혹이고 서민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한두개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정개특위 소위 연동형 비례제 등 이견.."내주까지 당 입장 정리"/뉴스1
여야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회의에서 의원 정수 확대 및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으나 여전히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여야는 다음 주까지 당 의견을 정리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소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법 협상에 여야 간 이해관계가 없을 순 없겠지만 본질적으로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합리성 판단이 있다"고 밝혔다.

1월 임시국회, 말은 꺼냈지만…의사일정 합의 어려울 듯/뉴스핌
야 4당이 1월 임시국회를 소집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거부 기류가 강해 실제 의사일정 합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헌법 47조 1항에 따르면 국회 임시회는 대통령 또는 국회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75명)이 요청하면 소집할 수 있다. 이번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는 야4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총 157명이 동참했다. 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19일 1월 임시국회를 집회한다고 공고했다.

[여론조사] 황교안 입당 효과? 한국당 지지율 24.8% '반짝 상승'/뉴스핌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입당이 자유한국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율이 25%대에 접근하면서 소폭 상승한 것.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3주째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호남지역, 30대에서는 지지층 이탈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3주차(14~16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은 24.8%로 지난주 대비 0.9%p 상승했다.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25%에 근접한 것. 지지율 반전에는 황 전 총리의 입당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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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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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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