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외국인·기관이 담은 종목] 기관, 수소차株 '러브콜' VS 외국인 '삼성전자' 저점매수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7:14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09:00

기관, '수소경제 로드맵' 기대감에 친환경차 관련주 1955억 매수
외국인, '그래도 삼성전자'... 4Q 어닝쇼크·반도체 불황 우려 불구 톱픽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지난주(1월14~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기관의 친환경차 관련주 매수세가 뚜렷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 KODEX200, 한국전력, LG화학 등 코스피 대형주를 주로 담았다.

지난주(1월14~18일) 기관 순매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KODEX레버리지, 현대모비스, POSCO, 대한항공, 삼성물산, 현대차, SK이노베이션, LG화학, 서울반도체, 한온시스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모비스 27만4300주(571억1100만원), 현대차 33만2500주(426억2900만원), SK이노베이션 19만8800주(360억9500만원), LG화학 9만6500주(347억1800만원), 한온시스템 209만8700주(250억300만원) 등 친환경차 관련주만 1955억5600만원 가량 사들였다. 이는 지난 17일 정부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친환경차 관련종목의 추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소차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지난 연말 이후 평균 64.2% 상승했다.(2018년11월30일, 2019년1월16일 종가 기준)

동시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레버리지도 1044만9000주(1289억2400만원) 어치 사들여 향후 주가 상승 여력에 강하게 베팅했다. 레버리지ETF는 부채를 조달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실제 가격변동률보다 몇 배 많은 수익(손실)이 발생하는 상품이다.

지난주(1월14~18일) 외국인 순매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HTS>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KODEX시리즈, LG화학 등 코스피 대장주를 선택했다.

지난주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는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KODEX MSCI코리아TR, KODEX200, LG화학, TIGER200, 한국전력, LG생활건강, 삼성SDI, 휠라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는 각각 884만7300주(3665억3000만원), 349만1800주(1199억4000만원)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4분기 어닝쇼크와 반도체 업종 불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증시 조정이 길어지면서 가격이 밸류에이션 대비 떨어지자 저점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KODEX MSCI코리아TR 1250만주(1018억1200만원), KODEX200 239만1600주(659억8800만원), TIGER200 143만3500주(394억8100만원) 등 코스피 대형주 ETF와 LG화학 13만6900주(498억2900만원), 한국전력 115만2600주(394억1000만원) 등 대부분 코스피 대장주 매수세가 뚜렷했다.

한편 기관 순매도 상위주로는 삼성전자, KODEX MSCI코리아TR, 삼성전자우, KODEX200선물인버스2, KODEX200, 셀트리온헬스케어, TIGER200, 삼성전기, 롯데쇼핑, 한국전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펄어비스, 신라젠, 한온시스템,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팔았다.

 

cherishming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