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수출1번지 중국 광둥성, 2020년 한국 GDP 넘어선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0:36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0:47

최근 3년간 명목 성장률 두 자릿수
명목 GDP 기준 내년 한국 제칠 듯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개혁개방과 함께 수출성장을 이끌어온 광둥(廣東)성이 GDP 총규모에서 내년(2020년) 한국을 제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중국 매체 넷이즈는 명목 GDP 성장률을 근거로 중국 광둥성이 이르면 2020년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의 모습 [사진=바이두]

최근 3년간의 GDP 통계를 기준으로 한국과 광둥성의 명목 GDP의 평균 성장률은 각각 5%, 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한국 GDP 규모는 1조 5307억 달러, 광둥성은 1조 3800억 달러였다. 

명목 GDP 성장률로 추산할 때, 2018년~2020년까지 한국의 GDP 규모는 1조 6072억 달러, 1조 6875억 달러, 1조 7718억 달러이며, 광둥성은 1조 5180억 달러, 1조 6698억 달러, 1조 8367억 달러로 예측했다. 광둥성이 2020년에 한국의 경제규모를 뛰어넘는다는 얘기다.  

중국의 경제 둔화, 불확실한 국제환경 등 요소를 감안해도 늦어도 2021년 혹은 2022년에 한국의 GDP를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매체는 1인당 평균 GDP에서는 한국이 광둥성보다 3배나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의 1인당 평균 GDP는 8만 위안(약 1328만원)으로 한국의 3분의 1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철강,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은 세계적 수준으로 광둥성보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이 앞서 있다고 언급했다.

2017년 광둥성은 중국 내 31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區) 중 29년 연속 ‘지역 GDP’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광둥성의 GDP 규모는 8조 9900억 위안(약 1515조원)으로 세계 12위 경제 대국인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eunjoo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