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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우수AMS, 매각 불발?…"잔금 납입 미정,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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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파트너스 "LP 이미 확보된 거래…삼부토건과 무관"
"LP 측의 무리한 요구에 잔금 납입 지연…결과 알 수 없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2시 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우수AMS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두 차례 기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잔금 납입 가능성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22일 우수AMS에 따르면, 오는 24일 기한인 매각 잔금 납입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

회사 고위관계자는 "(24일 납입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니지만, 협의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수AMS는 지난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 5월에 에이알스타텍 외 1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총 400만주(16.20%)를 202억원에 매매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양측의 이견으로 계약 이행이 지지부진해졌고, 결국 지난해 8월 우수AMS는 상대를 제이씨파트너스로 바꿔 계약을 다시 맺는다.

제이씨파트너스는 우수AMS 최대주주인 전종인 외 특수관계인 3명이 보유한 주식을 합쳐 총 657만5695주(지분율 26.63%)를 주당 5304원에 매입키로 했다. 총 규모는 348억8146만원이다. 하지만, 제이씨파트너스의 인수 절차도 잔금 납입일이 계속 연기되며 차일피일 미뤄져왔다. 제이씨파트너스는 지난해 8월 21일 계약금 20억을 지급한 후 잔금 328억8146만원을 두 달여 뒤인 10월 31일까지 납입하기로 했으나, 이 납입 기한이 12월 24일로 늦춰졌다가 다시 1월 24일로 연기됐다.

이후 우수AMS는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개최 일시가 1월 24일에서 2월 11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1월 24일 잔금 납입과 함께 임시주총을 열고 경영권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란 기대는 물건너갔다.

이에 시장에서는 임시주총이 연기되면서 또 한 번 잔금 납입이 불발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잔금 납입 기한이 임시주총이 열리는 다음 달 11일까지 다시 미뤄질 수도 있느냐고 묻자 우수AMS 고위관계자는 "좀 더 봐야 할 것 같다"면서 "현재까지는 24일로 예정된 것에서 바뀐 건 없다"고 답했다.

매각 대금 지급이 수 차례 무산되면서 제이씨파트너스의 자금력에 의문을 갖는 시각도 생겨났다. 지난해 우진과 함께 삼부토건 인수에 나섰던 제이씨파트너스가 삼부토건 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혀 경영권 확보에 실패, 이른바 엑시트(EXIT)를 못한 탓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제이씨파트너스 고위관계자는 "(삼부토건과 우수AMS 건은)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우수AMS는 이미 재무적투자자(LP)가 확정돼 있던 거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잔금 납입이 연기된 건 LP 측이 무한책임사원(GP)인 우리에게 다소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4일까지 잔금 납입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연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우수AMS는 198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자동변속기용 디퍼런셜-어셈블리(Diff-Ass'y), 수동변속기용 CSC 어셈블리(CSC Ass'y), 브라켓(Bracket) 등 조향 및 구동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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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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