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홍종학 장관, 목포‧영암‧여수 현장 목소리 청취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4:00

홍종학 "제로페이 외상결제 도입해 소비자 참여 늘릴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목포·영암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기부의 올해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먼저 홍종학 장관은 목포자유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점포에서 제로페이로 물품을 구입했다.

결제를 마친 홍 장관은 "제로페이는 시장상인분들이 적극적으로 가맹하고 사용함으로써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결제수단"이라며 "앞으로 많은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상결제 기능을 도입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품권을 연계하는 포인트 충전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13일 거제 고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8.12.13.

다음으로 홍 장관은 목포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인 청해에스앤에프를 방문했다.

청해에스앤에프는 대기업이 직접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중이며,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길환 청해에스엔에프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완료되면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수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우수한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수출, 자금, R&D 등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기업에 대기업 수준의 마이스터를 파견하고, R&D·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 장관은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목포‧영암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장관은 "정부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재정지원과 필요한 제도개선 등에 대한 노력을 약속한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게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 지역 산단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택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