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교보핫트랙스, 중국 청도에 매장 오픈…"한중문화교류 첫 성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중국 청도출판그룹과 MOU 체결 후 진행
12개 브랜드, 약 6만3000개 상품 선보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교보문고 자회사인 교보핫트랙스(대표 박영규)가 지난 26일 중국 청도출판그룹이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인 시티미디어플라자 내에 핫트랙스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핫트랙스 청도 오픈식 [사진=교보문고]

지난해 6월20일 교보문고와 중국 청도출판그룹이 '도서유통 및 출판, 문화상품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교보핫트랙스가 중국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드(THAAD) 갈등 등으로 얼어있던 한중관계를 녹이는 한중문화교류의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핫트랙스는 청도시 황도구에 위치한 시티미디어플라자 1층에 120㎡(약 36.3평) 규모로 입점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 주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청도 시티미디어플라자는 연건평 15.4만㎡에 오피스 빌딩과 8만㎡ 규모의 문화쇼핑몰로 구성돼 있어 한국 문화상품을 알리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핫트랙스는 이 곳에서 총 12개의 브랜드, 약 6만300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브워크(Live Work), 7321디자인, 워너디스, 마넷, 리훈, 1537, 퍼니디, 제토이 등 한국을 대표해 최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브랜드들이 플래너, 파우치, 폰케이스, 지갑, 키링 등의 디자인문구 상품에 독특한 컨셉의 캐릭터와 다양한 칼라로 중국의 손님들을 맞이한다.

오픈식에는 교보문고와 교보핫트랙스의 대표이사인 박영규 대표와 청도출판그룹의 왕웨이다 회장과 함께 강호증 청도주재 외교부 부총영사, 고상영 KOTRA 청도주재관장, 신화서적 왕동화 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보핫트랙스 청도 오픈식 [사진=교보문고]

교보핫트랙스 박영규 대표는 이날 "청도에 입점한 핫트랙스는 한국의 문화상품을 중국 인민들에게 소개하는 작은 매장이지만, 향후 더 폭넓은 문화교류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며 "한국과 중국은 반만년 전부터 문화와 지식을 폭넓게 교류하며 지내온 이웃인만큼, 앞으로도 양국간 문화교류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도출판그룹 왕웨이다 회장은 "핫트랙스 1호점 오픈은 훌륭한 합작 출발점"이라며 "청도그룹과 교보문고 사이에 더욱 더 많은 문화교류를 통해 중한양국이 믿음을 쌓고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청도출판그룹은 중국 최대 출판물 국유기업 중 하나로 1944년 중국 국영서점인 신화서적의 산동성 내 설립과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91개의 매장과 출판, 신문사, 영상제작사업 등 종합 미디어그룹으로 성장 발전해왔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