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기후부가 12일 호남권·용인 산단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 호남권은 2029년부터 3GW 공급 뒤 6GW 이상으로 늘린다
- 용인은 2041년까지 14GW 이상 필요해 송전망을 조기 구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인 산단 2041년 14GW 수요, 송전망 조기 구축
반도체특별법 따라 전력망 비용 일부 재정 지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가 호남권과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공급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기업·지방자치단체·한국전력공사와 협력에 나선다.
기후부는 한전 경인건설본부에서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단지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기후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전이 참여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라 호남권·용인 반도체 산단의 전력공급 설비를 조기에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과 비용분담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호남권 산단 전력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 호남권 산단, 2029년부터 3GW 공급…향후 6GW 이상 확대
먼저 호남권 반도체 산단은 6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오는 2029년부터 초기 팹이 가동될 수 있도록 1단계 전력공급설비(약 3GW 공급가능)를 사전에 구축하고, 이후 2단계 추가 설비를 구축해 누적 6GW 이상으로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1단계 공급선로는 신장성-신광주 선로에서 분기해 산단까지 연결한다. 2단계 선로는 세부 기술검토를 거쳐 기업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변전소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1단계로 산단 내 변전소 1개를 구축한 뒤 2단계에서 1개를 추가한다.
또한 전력공급설비 구축 비용도 공공과 민간이 나눠 부담한다. 1단계 설비 비용은 사용 비중에 따라 분담하며, 민간 분담금 일부는 지난 11일 시행된 '반도체특별법'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 용인 산단, 2041년까지 14GW 이상 필요…송전망 조기 구축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에는 오는 2041년까지 14GW 이상 규모의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부는 용인 국가산단 총 6개 팹에 대해 2041년까지 단계적으로 전력 공급에 나선다.
용인 일반산단은 지난 7월 준공된 신안성 변전소와 동용인 변전소를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통해 초기 전력을 공급한다. 이어 2031년과 2032년에는 산단 인근 선로와 동해안 공급선로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32년까지 산단 인근 단거리 선로와 산단 내 1GW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3개를 활용해 초기 수요에 대응한다. LNG 발전소는 노후 석탄발전 대체물량을 활용할 방침이다.

2단계에서는 2035년까지 기존 선로 용량을 늘려 추가 수요에 대응한다. 이후 동해안과 중부권 발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선로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방식은 기업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6월 29일 메가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최종 팹 완공 시점을 앞당겨 5년 내 메모리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24년 11월 체결한 용인 일반산단 전력공급 협약 일부를 변경하고, 용인 국가산단 2단계 전력공급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은 신속한 전력공급"이라며 "정부·기업·지역이 한 팀이 되어 행정절차를 파격적으로 단축하고, 신규 산단 건설에 맞춰 전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