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부터 실적 개선…"재고관리 정책변경·조직구조 개선 효과"
"체성분분석기 등 신제품 올해 출시…기존 사업과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메디아나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메디아나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1억528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3.1%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2% 증가한 137억4675만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4억4581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2018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은 15.7%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2.1%, 189.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거래처 재고관리 정책변경에 따라 실적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회사의 조직구조를 개선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 동안 개발해 온 체성분분석기 등 신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등 기존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