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예타 면제] 11조 규모 철도·도로사업 시동..X축 국가철도망 초석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X축 국가철도망 초석 마련 및 전국 주요 고속철 병목현상 해소 목표
예타 면제로 충청~경북 연결하는 동서 제4축 고속도로 완성 기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국가기간망인 도로와 철도에 10조9000억원을 투입해 X축 국가철도망 초석을 마련한다.

정부는 전국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과 물류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들 사업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단행하기로 했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남부 내륙철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중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될 남부내륙철도와 1조5000억원 규모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기존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르는 경부축에 대응해 동북에서 남서로 연결되는 강원-호남축(강호축)을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에 따라 이번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은 철도X축 국가철도망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서부경남KTX로도 불리는 남부내륙철도는 경부고속철도를 비롯한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간 고속 간선철도다. 서부경남지역의 60년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1966년 김삼선(김포~삼천포) 건설공사로 시작했지만 중단된 후 지난해 6월 김경수 경남지사의 ‘서부경남 KTX 임기내 착공’ 공약으로 되살아났다.

경남도는 예타 면제시 오는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은 172km. 철도가 개통되면 4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서울에서 거제까지의 거리가 2시간 40분으로 줄어든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호남선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총 연장 88km의 충북선 청주공항~제천간 철도망 고속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충북의 최대숙원으로 강호축 개발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충청권 4개 시·도와 8개 광역자치단체는 강원에서 충청을 거쳐 호남까지 연결하는 강호축 개발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또 충북도는 이 사업이 남북철도연결사업의 초석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목포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30분이 되면서 지금보다 2시간여 단축된다.

정부는 또 충청과 경북을 연결하는 동서 제4축 고속도로를 완성해 수도권과 강원의 간선 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세종~청주 고속도로(8000억원)와 제2경춘국도(9000억원) 사업에 예타를 면제한다.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대산에서 당진, 영덕까지 이어지는 동서4축이 완성될 뿐 아니라 세종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장군면에서 청주시 남이면까지 총 연장 20km의 4차선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에서 청주까지 이동시간도 32분에서 12분으로 20분 단축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민자제안사업이 반려되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으로 다시 언급되며 올해 예타 재추진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번 예타 면제로 사업시기가 앞당겨지면 행정수도인 세종시에서 경상권과 강원권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이어지는 제2경춘국도가 신설될 경우 교통혼잡이 해소돼 강원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로 인한 관광수요 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총 연장은 33km며 개통되면 남양주에서 춘천까지 이동시간이 5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문 대통령 대선공약인 이 사업은 경제성 분석 기법인 비용 대비 편익이 0.72로 1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번번이 예타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예타 대상에서 면제돼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과밀화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3조1000억원 규모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에도 예타를 면제한다.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수서고속철도(SRT)가 교차하는 병목구간에 고속철도를 추가 건설함으로써 전국 주요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핵심구간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은 분기역으로서 오송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사업이 계속 늦춰져왔다. 충북에서는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추진으로 KTX 오송분기점의 백지화를 의미하는 KTX 호남선 직선화 논의가 힘을 잃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