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는 정부의 예타(예비타당성조사)면제와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정부의 예타면제지역 발표직후 입장자료를 통해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이 예타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이어 경기도는 광교-호매실 사업이 10년 넘게 지연되면서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해당사업이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았다는 점과 광역교통개선부담금 5000억 원이 확보돼 최소 재정을 투입해 추진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옥정-포천 결정과 관련해선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포천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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