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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작년 영업익 2061억원...전년比 340% '껑충'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18:13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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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13조7천억원...2.5년치 일감 '확보'
"체질개선 통한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집중"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주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올해엔 선별적 수주전략으로 안정적 이익개선을 꾀하겠단 계획이다.

[자료=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4798억원으로 전년보다 1% 감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565억원, 매출 1조6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29%, 2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손실도 437억원에서 145억원으로 66.9%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조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이후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화공부문의 이익이 개선됐고, 산업환경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뒷받침되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전년보다 8% 증가한 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전통적 강세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주요 수주는 △UAE CF(Crude Flexibility) 정유 프로젝트 △베트남 롱손(Long Son) 석유화학 프로젝트 △태국 타이오일(Thai Oil) 정유 프로젝트 등이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가 지난 2017년 10조3000억원에서 13조7000억원으로 증가, 2년6개월치(2018년 매출 기준)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선별적 수주전략을 이어가고 안정적 이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올해 전망은 △수주 6조6000억원 △매출 6조2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외형확대보다는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신기술·신공법의 적용과 모듈화·자동화 등을 통한 사업수행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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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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