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새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 지난해 4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계속 줄어든 경기 김포시는 이번 미분양관리지역 목록에서 제외됐다.
3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수도권 4곳, 지방 31곳 총 35개 지역을 포함한 제29차 미분양관리지역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 기장군 한 곳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경기 김포시는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이 지나 목록에서 빠졌다.
이로써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은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 제외), 평택시, 안성시 △인천 중구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강원 속초시, 고성군, 원주시, 동해시 △충북 음성군, 청주시 △충남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천안시 △전북 완주군, 군산시, 전주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안동시,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포항시 △경남 양산시, 통영시, 거제시, 사천시, 김해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다.
12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1248가구로 전체 미분양(5만8838가구)의 약 70%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 및 분양보증 사전심사에 대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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