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어썸이엔티가 배우 홍수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홍수현은 최근 콘텐츠와이(contentY)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를 고민하던 중 2007년 키이스트(당시 BOF)와 전속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12년 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양근환 대표의 어썸이엔티와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배우 홍수현 [사진=뉴스핌DB] |
홍수현은 “양 대표와 오랜 기간 알아 온 만큼 서로에게 가장 좋은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앞으로 좋은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다양한 장르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해 온 홍수현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다.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홍수현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매드독’과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서 다정다감한 호스트로 활약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차기작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홍수현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어썸이엔티는 지난해 7월 설립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다. 한류 스타 박서준을 비롯해 조수민, 문지후, 손상연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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