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내일이 총선이라면? 정당 득표율 민주당 40%·한국당 21%

기사입력 : 2019년02월01일 11:02

최종수정 : 2019년02월01일 11:02

1일 한국갤럽 '총선투표 의향 정당'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대부분 지역·연령·성별에서 선두 기록
한국당은 대구경북·60대 이상·보수층에서 1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총선거일이라면 더불어민주당은 정당 득표율에서 40%를 확보할 것으로 1일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의 절반에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조사한 2019년 1월 5주 ‘총선 투표 의향 정당’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40%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 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 순이었다. 부동층은 21%, 없음 14%, 모름/응답 거절은 7%다.

세부적으로 민주당은 서울, 경기, 부산·경남, 대전·충청, 광주·전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40% 안팎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만 36%로 민주당(29%)를 제쳤다.

연령별로도 민주당은 20~50대까지 모두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한국당은 60대 이상에서만 41%로 민주당(27%)를 눌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과 진보층 모두 민주당을 1위로 꼽았고, 보수층의 절반(51%)은 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남성(38%), 여성(43%) 모두 민주당에 가장 높은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자료=한국갤럽>

한국갤럽 측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되므로 이번 조사에서는 투표할 지역구 후보 소속 정당과 비례대표 정당을 분리해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9~3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통화 678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해 응답률은 15%다. 표본추출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