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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북·미, 미·중 정상회담 지켜봐" 관망세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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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04포인트 내린 2203에 마감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3일 간의 휴장 후 문을 연 코스피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개장초 연휴 기간 나왔던  글로벌 호재를 반영했지만 최근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에 지수는 밀렸다. 주식시장은 당분간 미·중 무역분쟁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예상된다.

7일 코스피 추이 [자료=키움증권HTS]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2203.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2.31포인트, 0.56% 상승한 2215.77에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한 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200선을 내줬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턱걸이 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15억원, 694억원 넘게 코스피를 사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기관은 2509억원 순매도로 대응하며 지수를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종합해 총 26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시세는 혼조세였다. 의료정밀(2.45%), 섬유의복(2.39%), 증권(1.87%), 비금속광물(1.63%), 철강금속(1.51%) 등은 올랐다. 반면 의약품(-1.00%), 운수창고(-0.97%), 전기가스업(-0.9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2.70%), 삼성바이오로직스(-2.57%), NAVER(-3.37%)가 2~3%대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삼성전자(-0.32%), 현대모비스(-1.34%), 한국전력(-1.18%) 등도 내렸다. SK하이닉스(1.05%), POSCO(2.03%), SK(3.10%) 등은 올랐다.

문다솔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전, 중국 PMI 추가 하락 제한 등 설 연휴 동안 벌어졌던 글로벌 증시 호재가 코스피에 뒤늦게 반영됐다"며 "다만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이슈로만 장이 오르진 않고, 추가로 나올 경제지표와 이슈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1월 단기 랠리 근간엔 펀더멘탈 변화가 아닌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이 있었다"며 "미·중 무역분쟁 뉴스 흐름이 향후 코스피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87포인트, 1.66% 오른 728.7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1억원, 553억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21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제넥신(14.21%)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6.17%), 펄어비스(5.56%)도 6%대 상승폭을 보였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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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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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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