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설 연휴 지방공항 국제선 여객 20%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2월08일 11:27

최종수정 : 2019년02월08일 11:27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 166만명..전년대비 3.9%↑
국내선 줄고 국제선 늘어..청주공항 166% 증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설 연휴 지방 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나간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설 연휴기간 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은 총 165만8961명으로 집계됐다. 김포·김해·제주·대구·울산·청주·양양·무안·광주·여수·사천·포항·군산·원주공항(인천공항 제외) 모두 14곳이다.

설 연휴 전국 14개 공항 이용실적 [자료=한국공항공사]

일평균 여객은 23만6994명으로 작년 설(22만7995명) 대비 3.9%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선 일평균 여행객은 17만6624명으로 작년 설(17만7647명) 대비 0.6% 줄었다. 반면 국제선 이용여객이 6만370명으로 작년 설(5만348명) 보다 19.9% 늘었다.

특히 지방공항의 국제선 이용여객이 크게 늘었다. 청주공항의 경우 설 연휴기간 모두 1만4199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일평균 2028명으로 작년 설(763명) 대비 165.8% 증가했다.

무안공항(120.9%)과 제주공항(74.5%), 대구공항(53.5%), 김해공항(6%)의 국제선 여객도 모두 증가했다.

대구공항은 지난 6일 모두 1만5033명이 이용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했다"며 "생관리와 질병 예방 활동을 강화해 여객의 안전조치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