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셧다운 가능성 배제 못 해”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01:03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0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믹 멀베이니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이 두 번째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일시 중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사진=로이터 뉴스핌]

멀베이니 대행은 10일(현지시간) NBC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의회 민주당이 셧다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멀베이니 대행은 “민주당의 강경 좌파들은 협상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대통령의 책상에 장벽을 위한 자금을 제로(0)나 아주 적은 8억 달러로 제시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그가 그것에 서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멀베이니 대행은 “셧다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57억 달러 역시 협상에서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가장 가능성 큰 결과는 의회가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낼 수 있을 만한 합의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멀베이니 대행은 장벽 건설 예산을 두고 대치하고 있는 양측이 중간에서 만난다면 대통령이 동의하고 나머지 필요한 자금을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의회는 지난달 25일 셧다운을 중단하고 3주간 장벽 예산과 관련한 협상을 벌여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7억 달러의 장벽 건설 예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 같은 예산을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리처드 셸비(공화·앨라배마) 상원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와 인터뷰에서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으며 의회가 셧다운을 피할 수 있는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50%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의회는 오는 15일까지 합의안을 내놔야 셧다운을 피할 수 있다. 장벽 건설 예산을 둘러싼 다툼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미국 역사상 최장기의 셧다운으로 이어졌다.

멀베이니 대행은 “대통령은 국경에서 국가안보 위기와 인도주의적 위기가 있다고 믿으며 그것에 대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면서 “16억 달러를 의회에서 받은 25억 달러 혹은 57억 달러를 얻어내든 국경을 지킬 수 있는 합법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멀베이니 대행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고도 대통령이 접근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면서 “비상사태 선포 없이는 접근할 수 없는 자금도 있다”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