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에이미 클로버자르 美민주 상원의원, 2020 대선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19년02월11일 08:28

최종수정 : 2019년02월11일 08:2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이미 클로버자르 미 민주당 상원의원(58·미네소타)이 2020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연임 상원의원직을 지내고 있는 클로버자르는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공화당 측 유력 후보이자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항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미니애폴리스 공원에서 진행한 랠리에서 "나는 철광석 광부의 손녀이자 교사와 신문 기자의 딸, 미네소타주 최초 여성 연방상원의원으로서 미국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당신 앞에 선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주는 철광석 생산을 주도하는 주다.

클로버자르 상원의원의 대선 공약 대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과 대조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그는 기후변화를 언급하며 환경 문제를 다루겠다고 약속했고, 처방약 비용을 줄이기 위한 "만인 공통의 의료보험제도"를 언급했다. 

클로버자르는 2020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원들 중에서 처음으로 대형 기술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우리의 법은 이를 어기는 사람들 만큼이나 정교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의 사이버 보안과 통신망 중립성 보장을 개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최근 여성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여성 상원의원은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커스텐 질리브랜드(뉴욕)를 포함한 총 4명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020년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에이미 클로버자르 민주당 상원의원. 2019.02.10.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