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3주차 주말 극장가도 장악했다.
[사진=CJ ENM] |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84만580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83만5974명이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1위 작품인 ’7번방의 선물’(2013, 1281만1206명)을 제치고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또한 ‘왕의 남자’(2005, 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1231만9542명) ‘암살’(2015, 1270만5700명) 등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TOP8에 등극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스물’(2015), ‘바람 바람 바람’(2018)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이 출연했다.
2위는 ‘알리타:배틀 엔젤’이 차지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같은 기간 57만78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5만6304명을 기록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영화 ‘아바타’(2009)를 만들기 전부터 준비해 온 작품으로 26세기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자신을 위협하는 악의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효진, 조정석, 류준열 주연의 ‘뺑반’은 ‘드래곤 길들이기3’의 위협 속에 가까스로 3위에 랭크됐다. ‘뺑반’은 주말 동안 21만5732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73만2208명이다.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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